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꿈상자 2
천미진 지음, 양윤미 그림 / 키즈엠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키즈엠에서 꿈상자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 우리집~~~

 

아마도 수요일마다 모이는 그림책 소모임덕분이에요~~

 

오늘 만나볼 책은 아이가 편식없이 골고루 먹었으면하는 엄마의 마음이 가득담긴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책이야기입니다~!!!

 

사랑스러운 책 표지를 아이가 비빔밥그릇 싹싹 비운 뿌듯한 저희집 비빔밥 그릇과 함께 했습니다~~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책표지는요~~~

 

연이와 동물친구들이 보는 시선이 한곳으로 향합니다~~~

 

책을 읽는 우리를 보는걸까요??

 

그림을 더 들여다보면 비빔밥그릇의 각 끝이 보이지요~ㅎㅎㅎ

 

연이와 산골짜기 동물친구들은 비빔밥에게 보내는 침꿀꺽 넘어가는 시선들이랍니다~ㅎㅎㅎ


면지에서 보이는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연이와 동물친구들 버전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ㅎㅎㅎ

 

전 아이들의 이 소꿉놀이 장면이 매 페이지마다 보는 재미도 좋았답니다~~~

 

저희집은 이렇게 정감있는 산골짜기가 아니지만....

 

숲놀이가서 아이가 엄마에게 내미는 소꿉놀이 또한 재미지지요~~~

 

아이가 숲 소꿉놀이하면서 엄마에게 내민 (돌과 나뭇잎으로 만든) 유부초밥이랍니다~~ㅎㅎ

 

엄마 먹기 편하라고 비빔밥처럼 한그릇요리이지요~ㅎㅎ

 

면지에서부터 추억돋는 소꿉놀이가 생각나며 이야기속으로 쏘오옥~~들어갑니다~~

 

산골짜기 작은 집에 엄마와 연이가 살았어요..

 

"우리 연이 좋아하는 달걀 부쳐서, 맛있는 점심 차려 줄게."

 

"와, 맛있겠다!"

 

 

 

 

엄마가 부엌으로 들어가자, 연이도 신이 나서 엄마 뒤를 졸졸 따라갔어요.

 

 

아이는 왜 아빠는 없냐며...

 

그 질문에 답은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책속에 있습니다~!!

 

엄마의 부엌 안을 보면 국그릇과 밥그릇의 개수를 아이와 함께 세어보아요^.~!!!

 

연이도 저희집 아이처럼 달걀을 좋아하네요~~~


엄마는 아궁이에 불을 지켜 고슬고슬 밥을 지었어요.

 

솥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자,

 

구수한 밤 냄새가 산골짜기에 펴졌지요.

 

"조금만 기다리면 밥이 다 되겠구나."

 

엄마가 솥뚜껑을 열어보며 말했어요.


하얀 쌀밥을 좋아하는 아이;;;;

 

연이네처럼 하얀 쌀밥이 먹고 싶다네요;;;

 

그래도 하얀 쌀밥이 아쉬운 엄마는 아주 조금~~ 잡곡을 섞습니다~ㅎㅎㅎ

 

저희집은 가마솥밥 대신 냄비밥을 하는데요~~

 

아이가 직접 밥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냄새맡고

 

냄새로 밥이 다 된거 같다는 둥....하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냄비밥하는게 좋아요~~

 

엄마가 밥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연이의 얼굴을 보면서 제 아이얼굴과 오버랩되는 이유였어요^.~!!

 

산골짜기답게 동물친구들과 함께 어울립니다~~

 

구수한 냄새를 맡은 다람쥐가 산에서 딴 버섯 드릴테니 밥 나누어먹자합니다~~~

 

전 다람쥐가 도토리가져오면 엄마가 토토리묵만들어줄 수도 있었겠다~~~

 

음~~도토리묵~~비빔밥에 비벼먹으면 맛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ㅎㅎ

 

그러나 그건 시간이 오래걸리니 밥이 빨리 되기를 기다리는 연이와 다람쥐에게 버섯은 센스있는 선택이였어요~ㅎㅎ

 

구수한 냄새를 맡은 토끼는 당근을~~~

 

구수한 냄새를 맡은 너구리는 직접 캔 도라지를~~~

 

구수한 냄새를 맡은 오소리는 밭에서 딴 호박을 엄마의 부엌으로 가져다줍니다~~~~

 

구수한 냄새를 맡은~~구절이 반복되지요~~~

 

엄마의 부엌으로 오면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저희 아이도 엄마의 부엌으로 올때마다 구수한 냄새를 떠올렸음합니다...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엄마의 부엌버전에서 그려지는 이야기와~~~

 

연이와 산골짜기 동물친구들의 소꿉놀이버전에서 그려지는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있는 키즈엠 꿈상자 그림책!!!

 

연이와 다람쥐와 토끼와 너구리와 오소리는

 

흙으로 지은 밥에 나뭇잎 나물, 꽃잎 반찬을 냠냠 나뭐먹으며 빨리 밥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면지에 나왔던 연이와 동물친구들의 비빔밥버전이 펼쳐지는 이야기~~~

 

키즈엠 그림책에서는 산골짜기 마당에서 아이들이 앉아먹는 소꿉놀이 밥과 찬들이 정겨웠어요~~~

 

전 해당 페이지를 보고있는데 제 마음의 눈에서는 꽃잎들이 흩어지게 날라다니는 것이 보였답니다^.~!!!

 

어느덧 그림책 감성이 생기나봅니다~ㅎㅎ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엄마의 부엌에서 펼쳐지는 비빔밥 진행상황과

연이와 동물친구들의 소꿉놀이 진행상황을 보는 재미가 정말 좋았답니다~!!

더군다나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레시피도 공개되지요~~ㅎㅎ​

키즈엠 이 그림책은 식탁위에 두고두고 밥먹을 때마다 읽어줘야겠습니다~~ㅎㅎ

 

아이 아빠가 밥상머리에 왠 책이라 싫어하시지만~~~

 

저희집 밥상머리 책할렵니다~~~

 

엄마는 그림책읽어주고 아이는 쓱쓱싹싹 비벼서 알아서 밥 잘 먹으니까요~ㅎㅎ

 

먹방 아가도 함께 합니다~ㅎㅎ

 

키즈엠 그림책 이야기는 언제나 맛있습니다~~배부릅니다~~

 

연이네 비빔밥은 아이가 먹는데 왜 맵게 빨가냐며.....하하하...

 

아직도 매운거 못 먹는 아이랍니다;;;;

 

연이네는 고추장 비빔밥이 아니라 된장 비빔밥이라 알려줍니다~~~

책 한번 다 읽고나서 " 잘 먹었습니다!" 글자물어보고 외치는 아이~~~

 

옆에서 덩치 동생은 밥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아이만의 밥 없어요~더주세요~제스처를 취합니다~ㅎㅎ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두번 읽고 밥그릇 싹싹 비운 남매들 이뻐요~ㅎㅎ

 

내일도 키즈엠 그림책읽고 비빔밥 그릇 싹싹 비워줄꺼지^.~???

 

밥 안먹는 아이~~~여기여기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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