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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한 신부 이태석 ㅣ 닮고 싶은 사람들 12
김경우 지음, 김윤경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2년 10월
평점 :
훌륭한 삶을 본받고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갖자
어떤 사람이 자신보다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삶으로 한평생을 살았다면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위대한 사람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삶을 사는 사람은 처음부터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용기가 남다를 뿐입니다.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누구에게 영향을 받고 있는지,
또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는 글로 시작한다.
이것이 내가 우리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어주는 이유이다...
헌신적인 삶 배우기
각 테마별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고 각 테마의 끝에는 '헌신적인 삶 배우기' 11가지를 통해
한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이 의미가 있다.
1. 나의 이웃에게 관심을 두자.
2. 훌륭한 사람들의 영향을 받자.
........이태석 신부가 이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본받고 싶은 훌륭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삶을 따라가 보세요........
3. 부모의 희생정신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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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희망을 심어준 이태석
이태석 신부는 자신이 나눌 수 있는 사랑을 모두 베푼 위인이었다. 신부가 되기 전 의사로서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그는 사제가 되어 세상의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상처받고 아픈 이들을 위해 봉사하기로 마음먹고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편안한 삶을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아픈 이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베푼 이태석 신부의 사랑의 힘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이태석 신부의 꺼지지 않는 사랑과 나눔의 온기
삶이 다하는 날까지 가장 낮은 곳에서 선교와 봉사 활동을 펼친 이태석 신부의 삶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일이 얼마나 값진 삶인지 몸소 보여주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이태석 신부님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우리 아이가 멋진 꿈을 꾸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한 신부 이태석" 책을 잠든 후 베갯머리 책으로 읽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