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인간 실격

인간 실격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모든것은 지나간다는것
깨닫지못하니
난 인간실격인가했다.

[마이리뷰] 용의자 X의 헌신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ㅣ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7년 8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에서 가장 애정하는 소설이다.
나는 일본소설의 특징인 등장인물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제목을 참 잘지은 것 같다는 생각을했다.
한 여자를 위해서 왜 자신이 그토록 희생한건지 사실 감정적인 면에서는 공감이 잘 안갔다. 그래서 많이 덮었다가 자꾸 생각이나서 폈던 책이였다.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이 저런 결정을 만약 하지않았다면,
나는 밤새 억울해서 한숨도 못잘뻔했다.
후반부에 들어설때는 진짜 금방 읽혔다.
반전에서는 소리도질렀다.
역시 괜히 히가시노게이고가 아니다.

[마이리뷰] 오직 두 사람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어딜가든 이책이 소개가 되어있었다
입사시험으로 방탈출 게임을 한다니
신선한 소재라 덜컥 책을 구매했는데
아무리 읽어도 방탈출 이야기가 안나오길래
몇번이고 책을 다시찾아봐도 분명 이책이였다
나중에보니 내가 흥미로워했던 내용은 맨 뒷장이더라
근데 그걸 참고 볼만큼 이 책의 다른이야기들이 매우 끌렸다
항상 한 파트를 다읽도 응? 이런생각을 하게되는데
또 그게 인정이된다 아..이렇게 말이다
역시 김영하 작가였다.

[마이리뷰]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처음에는 사실 와타나베가 이해가되질않았다..
이게 로맨스 소설인가 친구의 여자가 어째서 좋은걸까? 정말 친한친구는 맞는걸까 생각했는데 뒤에를 읽다보니 와타나베가 좀 괜찮은 인간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정말 마지막까지 읽었을때 모든걸 상실한 느낌이였다.
그 시대는 상실의 시대였다.

[마이리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ㅣ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추리소설이라길래 기대가 많았는데 읽는데 너무오래걸렸다
특히 나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이름이 외우기가 어려워서
몇번이고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곤했다
그래도 신선하고!! 나중에 다시한번 집중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결말도 맘에들고 무난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