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란 뭘까? 우리 친구 알폰스 6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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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해주는 그림책

진짜 친구란 뭘까?


알폰소는 새로 이사한 동네에 친구가 없어서 심심함을 느끼게 되죠.

몰간이라는 비밀친구를 만들고 외로울 떄마다 함께 놀게 됩니다.

알폰소의 필요에 따라 놀이도 하고 핑계거리가 되기도 하는 유일한 친구였던 몰간.

그럼에도 알폰소의 외로움은 크게 달래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아이의 상상력 속에 존재하는 친구는 아이가 편한대로 대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런 친구가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친구일까요?

내가 아무렇게나 대해도 아무렇지 않은 존재, 그런 친구가 필요했던 걸까요?

그렇게 대할 수 있는 존재는 상상 속에만 있을 수 있다는 것!

새로운 친구 빅토르를 만나며 알폰소는 몰간의 존재를 잊어버리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좋은 것을 나누고 싶어하고,

함께 있는 것 자체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친구가 생긴 알폰소.

진정한 친구란 알폰소와 빅토르 같은 친구 아닐까요!

항상 좋은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행복함을 선물하는 존재,

진정한 친구를 생각해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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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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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글라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바다에 버려진 유리 등이 깨진 뒤, 바람이나 파도에 오랫동안 떠밀려 다니며 닳아서 조약돌처럼 동글동글해진 조각을 말한다고 해요.

실제로 제주도에서 씨글라스로 만든 기념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림책 속 이야기가 더 정겹게 느껴졌네요.

이렇게 재활용하여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하며 실천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그림책이었답니다.

톡싸 유리병이 바닷가에서 깨져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쓰레기가 되어버렸죠.

바다게의 집게발이 되어보기도 하고,

갈매기의 발톱이 되어도 보고,

고래의 이빨이 되어도 보았지만

모두에게 쓸모가 없다며 버림을 받고 바닷가에 버려지게 됩니다.

그때 한 소녀가 톡싸 조각을 발견하고 예쁜 목걸이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버려져있던 유리조각이 예쁜 목걸이로 바뀌는 과정이 이야기가 자원의 순환의 과정이었네요.

자원이 풍부한 요즘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의 자원이 무한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 우리의 자원은 한정적이고 아껴써야하는 것이라는 점.

자원을 소중히 하고 재활용하여 쓰며 환경을 위해야 한다는 점.

우리가 파괴한 환경은 우리에게 그대로 들어온다는 점 등등

아이들의 독후 활동에서 들은 소감을 보니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와 실천으로 이어지기 좋은 그림책,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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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아빠 라임 그림 동화 41
조르조 볼페 지음,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 김자연 옮김 / 라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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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과 남극 펭귄의 만남을 볼 수 있는 그림책

<북극곰 아빠>입니다.

동물들의 애틋한 사랑과 우정, 가족애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으로 새해를 열어보았어요.

상상력만 있다면 저 멀리 있는 북극금과 남극 펭귄이 함께 있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지요.

지구의 끝에 살고 있는 생명체가 서로의 존재를 알기는 어렵겠지만, 그림책에서는 가능하죠!

우리가 사랑하는 두 동물이 만나서 가족이 되어 사랑하는 이야기가 참 따스했어요.


알에서 꺠어난 펭귄이 가장 먼저 본 상대는 북극곰이었어요

그렇게 북극곰은 아기 펭귄의 아빠가 됩니다.

하얀 눈 속 세상에 살고 있는 아기 펭귄은 북극곰 아빠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색깔을 배워나갑니다.

겨울의 눈처럼 하얀 색 말고도 세상에는 다양한 색깔이 있다는걸 배우게 되는 아기 펭귄.

북극곰 아빠에게서 세상을 배우고 있지요.

서로 다른 둘이어도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며 애틋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어요.

우린 그동안 우리와 다른 사람들과 이렇게 따스하게 살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새해에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올해는 더 많이 사랑하자!

서로 더 사랑을 많이 하는 한 해를 보내자! 생각했네요.


사랑스러운 두 생명체의 이야기가 겨울날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그림책을 읽으니 포근해지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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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집 - 2025 볼로냐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6
박혜선 지음, 이수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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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싶은 집은 어떤 모습일까? 를 그려낸 그림책

<커다란 집>을 읽어보았습니다.

자기만의 집을 가지는 것은 모두의 꿈이자 로망이지요.

멋진 나만의 공간이 생기는 기쁨은 언젠가 찾아온다는 희망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곰.

세상에 많고 많은 집 중에 내가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고민하고

편안히 쉬거나 즐기는 시간을 줄여가며 열심히 일을 합니다.

나만의 집이 생겼을 때, 곰은 만족하고 행복했을까요?

우연히 놀러간 친구의 집과 비교된 자신의 집이 초라해보였던 곰.

더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면서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아름다운 물건들로 집을 꽉 채우죠.

물건이 가득한 집에서 곰은 행복했을까요?

자신이 꿈꾸었던 집의 모습은 남들과 비교하며 욕심으로 채우는 곳은 아니었어요.

나만의 행복한 공간이 필요했던 곰은 물건들을 정리하며 집을 다시 꾸밉니다.

남과 비교하며 사는 삶은 행복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걸,

나중에 깨달았던 곰이예요.

나는 어떤 집을 원한걸까?

좁은 집에 갇혀 있는 내가 보였어.

내가 나를 가두고 있었던거야.

나의 행복을 남의 시선에 맞추고 살아갈 때

내가 나를 가두게 된다는 것, 책을 읽으며 생각했어요.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어떤 집일까?

행복한 집, 나만의 집, 내가 편안히 쉴 수 있는 집,

노래할 수 있는 집, 즐거운 집을 떠올려보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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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마법 깃털
잔드라 디크만 지음, 김여진 옮김 / 찰리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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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용기를 심어주고 싶을 때 선물하는 그림책

<내 마음속 마법 깃털>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경험한 적 없는 낯섦이 두려움을 느끼게 할 때가 있죠.

그럴 때 아기곰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어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세지가 가득 담겨서 연말, 연초에 선물하기에 더없이 좋은 그림책이라 생각했어요.

32가지의 질문에 문답하는 노트가 함께 와서 자신의 생각을 되짚어볼 수 있어서 책을 읽은 뒤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어요.

바로 너의 그 다정함이 가장 빛나는 불꽃처럼 널 환하게 빛내 준단다.

아기 곰에게 큰 용기를 준 엄마의 따뜻한 말이 기억에 남네요.

새로움 앞에 두려움과 망설임을 가진 우리에게 마법의 깃털처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주변에 있을까요?

뭐든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해주는 것, 나의 가족, 나의 애장품, 나의 반려견 등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의 경우에는 나만의 마법의 깃털은 우리 가족이예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게 만드는 나의 용기의 원천! 가족을 위한 일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여러분의 마법의 깃털을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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