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인생 질문 - 예수를 만나야만 알 수 있는 진리!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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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인 나에게, 이 책의 저자인 팀 켈러라는 이름은 익숙하다. '내가 만든 신', '결혼을 말하다', '탕부 하나님'등등 팀 켈러의 책은 제목만으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적이 많았다. 그런 익숙함 때문이었는지 이 "팀 켈러의 인생 질문"이라는 책의 첫인상은 '익숙함, 친근함, 편안함' 뭐 이 정도였다. 하지만 예상은 약간 빗나갔다. 생각보다 책이 술술 읽히지 않았다. 하지만 금세 이유를 깨달았다. 사실이 어떨는지는 모르는! 내 예상이지만, 아마도 책의 모든 문장들이 팀 켈러 본인의 심도 있는 고민과 고백이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며 찾아낸 답을 추리고 추렸기 때문이 아닐까? 진하게 농축한 한 단어, 한 문장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책을 읽는 내내 이 문장이 나의 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줄을 치고, 사진을 찍고, 노트에 적기를 반복했다.



기독교가 비범한 이유는 "신을 찾으려면 당신이 이렇게 해야 한다"가 핵심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이 핵심이다. 38p


이런 깊이 있는 구절들은.. 내 허술했던 신앙을 치며, 내 안에서 희미해져 가는 진리를 다시 굳게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기독교가 그저 구식이거나 지적으로 세련되지 못하다는 생각에 속아 기독교에 담긴 진정한 복을 놓치지 말라. 39p 

 또한 이러한 구절들은, 내 마음을 울리며 깊이 숨은 나의 마음들을 드러냈다. 교묘히 숨은 나의 악한 마음을 자백하며 참된 진리를 추구하도록 도왔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의 모든 글을 확신하는 만큼, 내가 팀 켈러처럼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았다. 허나 확실한 것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쓴 이 책을 읽고 또 생각하고, 중얼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것. 나의 사고로는 예측할 수 없는 지경의 그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어렵지만 이 책에 새겨진 진리를 곱씹고 곱씹다 보면 "예수님을 만나야만 알 수 있는 그 진리"를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다. 날카로운 질문과 정직하고 깊이 있게 적어내려간 증거들, 크리스천의 실제적인 깨달음과 진실한 고백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예수님이 이 땅에 사셨던 그 시대에,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자들의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인간의 본성적 악함과 약함에 찾아오셔서 구원하시는 예수님, 직접 찾아와 도우시고 한 인생을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제자들. 그들의 구원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두 번째 파트는 예수님의 생애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들과 그에 대한 날카롭고 적나라한 질문들에 더욱 진솔하게 답을 풀어내고 있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내 삶의 문제와 고통 속에서 '나는 죄인이라며.. 나를 살라달라며..' 무릎 꿇었던 그때부터 만나고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가 확신 있는 문장들로 선명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예수님이 생애를 통해 베푸신 구원의 사랑이 내 인생을 뒤바꿔 놓았던 것처럼. 그 사랑이 우리 한 명 한 명에게 향하도록 돕는다. 사실 내 언어로는. 나의 문장력으로는 풀어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 무한한 은혜를 누군가 최선을 다해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느껴진다. 팀 켈러의 통찰력 있는 직관과 섬세한 감각이 고마울 따름이다. 



읽고 씹고 삼키고 소화하는 게 좀 오래 걸리더라도. 깊은 공감과 은혜를 만끽할 수 있는 책. 다시 한번 읽고 싶고 또 새롭게 만날 은혜가 기대되는 그런 책이다.

*이런 분들에게, "인생질문"추천합니다!

1. 내 인생의 구원자, 그 진리를 만나고 싶은 분들.

2. 내 인생의 구원자, 예수그리도를 만난 은혜를 새롭게 되새기고 싶은 분들.





하늘과 땅의, 네 번째 북 Book 리뷰 Review*

팀 켈러 저자의 팀 켈러의 인생 질문[두란노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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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인생 질문

[두란노 서원] 팀 켈러 저, 윤종석 역

크리스천인 나에게, 이 책의 저자인 팀 켈러라는 이름은 익숙하다. '내가 만든 신', '결혼을 말하다', '탕부 하나님'

등등 팀 켈러의 책은 제목만으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적이 많았다. 그런 익숙함 때문이었는지 이 "팀 켈러의 인생 질문"이라는 책의 첫인상은 '익숙함, 친근함, 편안함' 뭐 이 정도였다. 하지만 예상은 약간 빗나갔다. 생각보다 책이 술술 읽히지 않았다. 하지만 금세 이유를 깨달았다. 사실이 어떨는지는 모르는! 내 예상이지만, 아마도 책의 모든 문장들이 팀 켈러 본인의 심도 있는 고민과 고백이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며 찾아낸 답을 추리고 추렸기 때문이 아닐까? 진하게 농축한 한 단어, 한 문장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책을 읽는 내내 이 문장이 나의 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줄을 치고, 사진을 찍고, 노트에 적기를 반복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기독교가 비범한 이유는 "신을 찾으려면 당신이 이렇게 해야 한다"가 핵심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이 핵심이다.

38p

이런 깊이 있는 구절들은.. 내 허술했던 신앙을 치며, 내 안에서 희미해져 가는 진리를 다시 굳게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기독교가 그저 구식이거나 지적으로 세련되지 못하다는 생각에 속아 기독교에 담긴 진정한 복을 놓치지 말라.

39p

또한 이러한 구절들은, 내 마음을 울리며 깊이 숨은 나의 마음들을 드러냈다. 교묘히 숨은 나의 악한 마음을 자백하며 참된 진리를 추구하도록 도왔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의 모든 글을 확신하는 만큼, 내가 팀 켈러처럼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았다. 허나 확실한 것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쓴 이 책을 읽고 또 생각하고, 중얼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것. 나의 사고로는 예측할 수 없는 지경의 그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어렵지만 이 책에 새겨진 진리를 곱씹고 곱씹다 보면 "예수님을 만나야만 알 수 있는 그 진리"를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있다. 날카로운 질문과 정직하고 깊이 있게 적어내려간 증거들, 크리스천의 실제적인 깨달음과 진실한 고백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진실을 말하면 직장을 잃지만, 거짓말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점이 올 수도 있다.

이 고백을 실제로 하게 되는 시점이. 언젠가 내 삶에도 오겠지.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예수님이 이 땅에 사셨던 그 시대에, 예수님과 함께 지냈던 자들의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인간의 본성적 악함과 약함에 찾아오셔서 구원하시는 예수님, 직접 찾아와 도우시고 한 인생을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제자들. 그들의 구원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두 번째 파트는 예수님의 생애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들과 그에 대한 날카롭고 적나라한 질문들에 더욱 진솔하게 답을 풀어내고 있다. 도저히 풀리지 않는 내 삶의 문제와 고통 속에서 '나는 죄인이라며.. 나를 살라달라며..' 무릎 꿇었던 그때부터 만나고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가 확신 있는 문장들로 선명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예수님이 생애를 통해 베푸신 구원의 사랑이 내 인생을 뒤바꿔 놓았던 것처럼. 그 사랑이 우리 한 명 한 명에게 향하도록 돕는다. 사실 내 언어로는. 나의 문장력으로는 풀어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 무한한 은혜를 누군가 최선을 다해 정리해 놓은 책이라고 느껴진다. 팀 켈러의 통찰력 있는 직관과 섬세한 감각이 고마울 따름이다.

읽고 씹고 삼키고 소화하는 게 좀 오래 걸리더라도. 깊은 공감과 은혜를 만끽할 수 있는 책. 다시 한번 읽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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