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누구냐? 넌!

누구냐? 넌! - 장자가 묻는다 ㅣ 후 엠 아이 Who am I 시리즈 1
명로진 지음 / 상상비행 / 2013년 9월

이세상은 홀로 살아 갈수 없기에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질문들을 하고
조언을 얻고 고민을 한다. 나역시도 그렇다.
여름 한 날을 사는 하루살이가 7년동안 땅속에서 기다렸던 매미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한 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찌 장자의 깊고 큰뜻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책을 읽으므로써 조금이나마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뜻을 이해할수
있었다고나 할까?
문체도 편안한 구어체고, 간략간략 나눠있는 단락덕분에 초등 고학년아이들에게도
권할 수 있는 도서이다. 간혹 어려운 구절이 있기하지만 그거야 고민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싶다.

[100자평] 좋은 아빠의 자격

좋은 아빠의 자격 - 아마추어 아빠에서 프로 아빠가 되는 길잡이
서진석 지음 / 북라이프 / 2013년 7월

<좋은 아빠의 자격> 서진석씨의 “애들아, 아빠랑 놀자”란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삼천지교의 이벤트행사에 바로 신청.. 나의 손에 들어오게된 책이다. 어느새 초등5학년이 된 아들녀석은 자기중심적으로 자기만

책이 너덜너덜..

빨간 단추 ㅣ 비룡소 아기 그림책 3
박은영 글, 그림 / 비룡소 / 2000년 3월

우연한 기회에 샀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하지만 지금 4살인 울아덜 1살때 산 책이 지금 2살이 딸도 여전히 좋아하는군요.

책 내용을 보자면 정말 별거없습니다.

그림을 보자면 정말인지 뭐가 뭔지 비례가 전혀맞지않는 원근이 전혀 무시된 정리되지

않은 그런 그림입니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아이들은 강아지임을 물고기임을 악어임을

엄마임을 알아냅니다. 특히 아이의 말을 귀기울여 들여주려는듯 허리를 구부린 엄마의

그림을 볼때 나자신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 해야함을 느꼈답니다.

더불어 뒷표지에 다시금 단 단추를 보며 뿌듯해 하는 아이의 모습이 정말인지 정말인지

행복해 보입니다.

전 정말 인지 추천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