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신은 좀 없습니다만 품위까지 잃은 건 아니랍니다 - 살면서 늙는 곳, 요리아이 노인홈 이야기
가노코 히로후미 지음, 이정환 옮김 / 푸른숲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제도가 있어서 하는 일이 아니다. 시설을 만들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다. 목표가 있어서 하는 일도 아니고 꿈을 실현하려고 하는 일도 아니다. 어떻게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만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하는 일이다. 그럴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하는 것일 뿐이다. 이념이 아니라 행동이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일단 몸을 움직인다. 요컨대 ˝이러쿵저러쿵 핑계를 늘어놓지 않고 행동한다!˝
초입부를 읽으면서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한땐 나도 세상을 바꾸고 싶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