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홈브런치 - 예쁘게 차린 식탁이 맛있다
문주연 지음 / 미호 / 201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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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5만명의 인스타그래머 '판다'가 제안하는

예쁜 브런치 테이블. 팬케이크, 토스트, 샌드위치, 샐러드, 간단한 요리 레시피와 플레이팅까지 모두 담은 '브런치 책' 을 만나봤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 유행처럼 번진말 '브런치'

브런치를 좋아하는 여자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두면 좋을 그런책 ..


인스타를 따로 하지 않는 나조차도 그녀의 플레이팅에 감탄해

팔로잉을 하고있을 정도이니 그 멋진 감각과 솜씨가 발휘된 예쁜 식탁사진들을 한데엮은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우아하게 홈브런치는,

어떤내용들이 담겨있을까 무척 궁굼하고 기대기대 ~~ 

 

 

일단 그녀는 '예쁘게 차린 식탁이 맛있다' 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말에 정말 공감을 하는 바이다.

보기에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란 말도 있고 ..

하지만 반면에 정말 예쁜식탁을 차리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지 알기때문에

일반주부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것도 사실같다.

 

어려운 외국식재료는 이름도 잘 몰라 사지도 않고

요리를 하려고 재료를 사는게 아니라

재료를 사면 거기에 요리를 맞추는 식으로 테이블을 짠다고 하는데

이거 좀 나랑 비슷한것 같아서 반가웠다 ㅋㅋㅋㅋ

 

음식을 예쁘게 차려먹으면 '힐링'이 되고

그게 특히나 아침이라면 활기찬 날이 될수있다고 믿는다는 저자.

근데 정신없이 바쁜아침에 이렇게 정성들여 예쁘게 플레이팅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지 않을까 싶더라는 ...

무튼 책은 브런치책 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예쁘고 화려한 브런치들로 향연이 펼쳐진다.

보는 눈이 즐거워지고 예쁘고 마음에 드는 브런치들은 언제고 꼭한번 따라 만들어먹어봐야지 싶어지는 책이었다.

 

 

 

브런치의 기본인 각종 빵과 계란, 소세지를 이용해서 예쁘고 근사한 브런치들을 만들수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예쁜그릇과 접시들이 많구나 싶었다.

어떤모양에 어떤색의 그릇에 음식을 담아내느냐도 무척이나 중요하더라!

나도 우아하게 홈브런치 책을 가까이두고 틈나는대로 보면서 플레이팅을 배워나가야 겠다.

 

 

 

내가 요즘 관심있는 무쇠팬도 나와서 사진찍어 보았다.

사이즈며 크기도 각각 너무예쁘다. 빨리 꼭하나 사고싶다 나도.

 

 

 

 

그리고 위에는 진짜 너무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본 사진한장.

무화과를 이용해 만든 브런치인데 어쩜 저렇게 음식이 만들어지는지 놀라울뿐이다.

하지만 이분도 처음부터 잘했던게 아니라고 한다.


결혼해서 첫째 낳고 둘째가 돌이 될 때까지 일을 했다는 저자. 
일이 너무 바빠 집안일은 등지고 살았는데 뒤늦게 발동 걸린 요리에 빠져서 요리 덕질을 시작했다고 한다.  
유난히 곰손이지만 끈기만큼은 뒤지지 않아 제빵도 요리도 실패를 반복하며 익혔다는 말에 

처음부터 잘한게 아니었구나 싶어 왠지모르게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ㅋㅋ 

그리고 그 끈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인스타그램에 요리를 올리며 집밥과 홈브런치에 매진한지 2~3년만에  
‘요알못’에서 지금은 ‘브런치 조금 아는 여자’가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싶어 대단하기까지 했다.

 

나 역시 어디에서나 멋지고 예쁘게 세팅된 테이블사진들을 보면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눈과 맘이 즐거워지고 기분이 업되는것 같다.

우아하게 홈브런치 책속 레시피와 각종 유익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나도 많이 노력해야지 싶었다.

 

요리게 관심있거나 브런치를 좋아하는 분

예쁘게 플레티이하는걸 배우고싶은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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