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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을 살린 나무 과학자 현신규 ㅣ 지식 잇는 아이 15
유영소 지음, 김효연 그림, 현정오 감수 / 마음이음 / 2023년 3월
평점 : 
나무 과학자 현신규 박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현실 상황 속에서도
주어진 일을 성실히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해주는
[우리 숲을 살린 나무 과학자 현신규]
일제강점기에 산림 수탈, 한국전쟁...
아픈 역사를 지나면서 민낯을 드러내게 된
우리나라의 산...ㅠㅠ
현신규 박사님은 우리나라에 임목육종학을 도입해
리기테다소나무와 은수원사시나무를 개발,
민둥산을 빠르게 초록으로 뒤덮어
세계를 놀라게 하셨는데요.
하지만, 현신규 박사님의 꿈이
처음부터 임학 박사, 나무 과학자는 아니었어요.
큰형처럼 철학을 공부하고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으셨는데요.
갑자기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등농림학교 임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지요.
꿈이 틀어져 버리자
절망과 방황을 하기도 했는데요.
책의 한 구절이 박사님에게 깨달음을 주고
그때부터 나무 공부에 진심을 다해
세계적인 임학자가, 나무 과학자가 되도록
해주었다고 해요.
다양한 업적으로 우리나라 민둥산을 빠르게
초록으로 복원시키고
은퇴하신 후에도 연구에 매진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으시며
끝까지 나무 과학자로서의 소명을 다하셨지요.
지금 푸르른 숲을 즐길 수 있는 건
나무 과학자 현신규님의 노력 덕분이리라...
박사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푸르른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는데
모두 힘을 보태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평생 나무를 연구한 현신규 박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도 얻고
임목육종학, 리기테다소나무, 은수원사시나무,
시드 볼트 등
다양한 지식도 얻고 1석2조!!!
원하던 꿈이 좌절되어
힘든 상황 속에 놓이더라도
절대 방황하지 말아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우리 숲을 살린 나무 과학자 현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