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슈퍼 히어로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 모두를 위한 월드컵 ㅣ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릴리앙 튀랑 & 장 크리스토프 카뮈 글, 벵자맹 쇼 그림, 김수영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0월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이번에는 난민 문제를 다루며
차별 없는 공평한 사회와
마땅히 실천해야 할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미미와 왈리드,
학교에 이주민 가정의 친구들이 전학을 왔어요.

반대와 찬성
이주민 문제로 떠들썩한 마을,
어른들의 영향으로
어떤 아이들은 부정적이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긍정적이기도 한데요

전학 온 미미와 왈리드가 겪은 일들을 전해 듣고
아이들의 난민들에 대한 오해가
하나둘 풀리기 시작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선생님은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어린이들의 축구 대회,
작은 월드컵 마을 축제를 열지요.

축구 경기를 통해
아이들은 우정을 배우고,
어른들은 편견과 마음의 장벽을 허물게 돼요.

작은 월드컵을 치르면서
이주민과 원주민 모두가 하나 된
도리아네 마을을 보며,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히어로는
바로 너와 나, 우리 모두라는 것을
깨닫기를 바라봅니다.

편견과 차별 없는
평등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초등 그림책,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지만
만화 형식으로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