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일상에서 흔히 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하는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마일라, 너처럼 피부가 까만 사람들은 아마 수학이 더 어려울 거야." 흑인 친구 마일라에게 백인 친구 휴고가 무심코 내뱉은 말을 듣게 된 선생님은 다음 날 아이들에게 '왕 게임'을 제안해요. 선생님은 아이들의 몸무게로 강팀과 약팀으로 나누고 강팀에게는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약팀의 행동은 제한하는 규칙을 만들어 무조건 지키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여왕님(선생님)이 만든 규칙을 무조건 따르던 아이들은 곧 규칙이 공평하지 않음을 말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게 된답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스스로 가진 편견을 찾아내고, 어떻게 벗어나야 할 것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를 통해 차별과 편견이 없는 평등한 세상은 대단한 능력을 가진 특별한 존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만들 수 있음을, 우리 모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초등 1학년 아이도 자신이 슈퍼 히어로즈라는 것을 잊지 않고 차별 없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