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통의 편지 -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나무픽션 6
설흔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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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통의 편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는 설흔 작가의 책이다. 

설흔 작가는 《붉은 까마귀: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퇴계 이황의 공부에 대한 지혜가 담겨있다.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먼저 태도를 배워야 한다고. 자신의 실수를 얘기하며 따끔한 일침을 해주는 이황. 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성인을 본받아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은 잘못을 지적 받아도 화를 내지 않는다는 내용도 언급된다. 돌석을 통해 배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설흔 작가의 인물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이야기 구성이 좋다. 마지막 장을 읽고 나면 역사 속 인물과 매우 친숙한 사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어른까지 추천하는 책이다. 


마당을 쓸면서도 돌석의 마음은 온통 사립문에 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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