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ffin Young Readers Young Cam Jansen 18종 Box Set (Book + CD)
Penguin Putnam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puffin young readers 레벨 3단계 중 아이스 스케이트 미스터리와 베이스볼 미스터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탐정류의 내용을 좋아해서 남자아이가 주인공인 책을 보았는데 이책은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라 더 잘볼것 같았어요.
역시 책을 주자마자 관심을 보이네요.

책 첫장에 cd가 들어있구요.책을 읽은후에 활동을 할수있게 알려주었네요. 책마다 틀린데요~ 두단어가 합쳐져 한 단어가 된 단어, -ing가 들어간 단어찾기, 사건이 왜 일어났으며 어떤일이 발생했는지,결과가 어떻게 됐는지 써보도록 지도하게끔 적혀있어요.


다섯 챕터로 되어있는데 cd에도 트랙이 나눠져있어 다시 듣기 좋네요. 전 cd로 듣는 활동은 대부분 학교가기전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데 아침식사하면서 들으라고 방에 틀어놓았더니 가만히 듣다가 방으로 뛰어들어가 책을 스스로 펼치더군요. 숙제에 학원에 시간을 정해놓고 책읽기가 힘들어서 cd가 있는책은 이렇게 활용해서 참좋아요. ^^ 학교갈 준비 해야하는데 간만에 집중해서 읽어서 이날 지각할뻔 했어요 ㅎㅎ

딸아이는 따라읽는걸 많이 쑥스러워해서 항상 듣기만 하는데 story에선 배경음악과 효과음과 함께 여자분이 구연을 해주시네요. 목소리가 사람마다 다르게 난다고 재밌어했어요. 페이지 넘길때도 책장 넘기는 소리로 알려주고요.

fluency에선 남자성우분이 목소리 변화없이 읽어줍니다. 스토리보다 재미없어 할줄 알았더니 꼼짝도 안하고 끝까지 듣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내용에 대한 간단한 질문이있구요.

주인공처럼 기억을 해내는~~이것또한 혼자 뚫어지게 보더니 씨익 웃더군요. 물어보지 않는걸로 봐선 정답을 다 안다는ㅎㅎ

전  책을 읽고나면 전 그냥 재미있었는지 해석이 안된부분은 없었는지를 묻기만해요. 내용을 꼬치꼬치 묻거나 문제를 내면 아이가 공부처럼 느끼거든요. 이 책은 두권 다 재밌었다며 영어사전도 안 찾더라구요~딸아이에겐 부담없이 재미있는 책이었나봐요^^조금더 지나서 계속 책을 읽고 스스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할 생각이에요.

읽히고 싶은 다른 페이퍼 원서책들은 그림도 거의 없고 종이도 누렇다고 도서관 가서 빌려줘도 흥미를 안가졌거든요. 오히려 번역해놓은 한국책들을 봤는데 이책은 글씨도 큼직하고 칼라풀하고 그림이 내용에 맞게 들어가 있어서 아이가 상상하면서 읽기 좋아요. 나머지 다른 책들 제목을 보더니 바로 사달라하네요.^^

챕터북을 시작하거나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긴 아직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겐 좋은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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