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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알아야 할 초등 영단어 800
박병륜 지음, 참쌤스쿨 그림 / 믹스커피 / 2024년 1월
평점 :
[믹스커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책이 도착했습니다! ^^

초3 올라가는 저희 아이를 위해 영단어 800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크게 영어도 배우지 않고, 너무 거리감 들지 않게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영어를 1분기 정도 배웠는데 즐거워하길래 올 겨울 방학부터 파닉스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일찍 영어를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여질 나이가 되고나서 배워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어릴때 부터 가르치지는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1학년때 습득하는 능력과 3학년때 습득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파닉스도 1년 ->3개월이면 금방 따라서 하더라구요~
1년 과정을 굳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몇개월만에 파닉스 뿐만 아니라 문법도 따라잡기 때문에 굳이 스트레스 주면서 배우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학년부터는 영어과목도 생기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너무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만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파닉스 공부도 겨울방학 시작할쯤부터 했는데, 이제 제법 간단한 문장도 읽고 이중모음/자음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단어도 함께 공부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초등 영단어 800"도 함께 읽으면서 단어를 조금씩 노출 시켜 주었습니다.
무조건 외우라고하면 거부감이 들수 있어 아직은 이런 단어가 있다 정도로만 눈으로 보고 단어를 읽고 있습니다.

다행히 처음이라 그런지 재밌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열심히 하려는 의지도 보여서 뿌듯합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영단어+ 뜻 + 예문+ 그림이 나옵니다.
처음 영단어 접하는 친구들에게 어렵지 않게 그림도 나와서 딱딱하지 않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전처럼 유의어/ 연관어도 옆에 함께 나와있어서 정말 영어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예문이 나와 있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울때 영어 ->한글 /영어 ->한글로만 외우다보면 나중에 문장 번역할 때 매끄럽지 않을 수 있고, 작문할 때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예문을 꼭 보라고 합니다.
800개의 모든 단어가 한 장으로 정리되어진 포스터도 책과 함께 들어있어 너무 좋네요~ 단어들이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저희 아이는 벽보고 한글공부도 하고 한자공부도 했는데, 이런 포스터 최고입니다! d'ㅡ'b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왔다갔다 하면서 보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열심히 보겠다고 하는데...
지켜봐야겠어요 ㅇ_ㅇ!! (엄마가 지켜보고있다 아들 ㅎㅎ)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문법을 잘 해도 단어를 잘 모르면 문제 풀기가 어렵고 문맥파악 하기도 힘들더라구요~

혹시 이제 막 단어공부 시작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초등 영단어800"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