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편의점 1 : 돈과 신용 -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 자본주의 편의점 1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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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 드릴 책은 "자본주의 편의점"입니다.



요즘은 어릴 때부터 경제 공부를 많이 시켜주더라구요~ 저도 경제관념의 필요성을 뼈져리게(?)느끼는 1인이라 아이에게 돈의 가치와 경제용어등을 꾸준하게 노출시켜 주고 있어요~

100% 알아듣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설명해주다보니 이제는 조금 개념을 알더라구요 ㅎㅎ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특히 초2학년 되면서부터 부쩍 돈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용돈을 받아도 사용할줄도 모르고해서 내팽겨치더니 최근에는 돈을 열심히 받아서 챙기더라구요 ㅎㅎ 학교끝나고 간식사먹는 재미가 생기고부터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매주 4-5천원씩 용돈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 아이에게 돈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한 좋은 책인 것 같아 이번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 편의점에는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2장과 3장을 살펴보려고 해요~

2장에서는 지폐/돈/한국은행에 대해 나옵니다.

책보다가 저희 아이가 갑자기 “엄마, 돈은 어디서 만드는거고, 누가 만들고 계속 만들수있어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돈은 아무곳에서나 만들지 않고 “한국은행”에서만 돈을 만드는 곳이라고 설명은 했지만, 직접 보지않았기 때문에 궁금증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표정이었어요 ㅎㅎ


한국은행이 어떤 곳인지 쉽게 설명이 되어 나와요~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네요 ㅎㅎ



위조지폐에 대해서도 잘 설명을 해주어요. 복사된 돈을 사용하게 될 경우 엄청 큰 잘못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이 나와있어요~ 진짜돈과 가짜돈(?)을 구별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음 .. 이정도면 궁금증이 조금은 해결 되었겠죠? ^^;;

그리고 3장에는 신용카드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무인문구점에가서 주인공 이득이가 친구에게 엄마카드로 장난감을 사주는 내용이 나오는데, 저희 아이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저희 아이가 초1 때 있었던 일인데, 마트에가서 장을 보는데 옆에서 과자를 사달라고 하길래 돈이 없어서 구매할 수가 없다고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이 "엄마 그러면 카드로 계산하면 되죠" 라고 대답을 했었어요. 요즘 어린 친구들은 카드가 만능이라고 생각을 하나보네요~ ^^;;

저의 어린시절의 모습과는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떄는 카드사용이 거의 없고 대부분 현금 결제 했지만, 요즘은 돈이 없으면 카드로 긁으면 된다니 놀라운 발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카드도 돈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책에서 카드 사용의 위험성도 다루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나와서 좋아요~

경제상식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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