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함께하는 인성 컬러링북
송성근.김서리.레고학교 지음 / 소금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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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신하고 출산하기 전까지는 아이가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아이가 건강하게 커가니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사회성도 좋아 친구들과 잘 지내고 리더십이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도 차츰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첫째 아이 친구를 만나보니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리더십이 훌륭한 것보다 더 중요한 걸 보게 되었다. 그 아이는 어른들께 바르게 인사하고 잘못된 것을 하려는 친구를 제지하기도 하고,친구가 이야기 할 때는 친구 이야기를 경청하게끔 시끄러운 상황을 정리하기도 했다. 분명 그 아이의 인성은 훌륭했다.



교과공부에 예체능 공부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아이에게 '놀이와 함께하는 인성 컬러링북'은 좋은 놀이 시간이며 훌륭한 인성 공부 책인 셈이다. 어려운 용어를 레고 학교 영상을 시청하여 이해하고, 놀이 상황과 관련된 인성 덕목을 생각하며 글을 쓰고, 그런 다음 색칠하기까지.... 어려운 교양과목을 재미나게 공부하는 느낌이다. 


아이와 찬찬히 영상을 보며 영상 속 상황에 대해 얘기해보고 생각하는 시간도 갖으면서 마지막에는 재미나는 색칠하기로 마무리 해 훌륭한 인성 함양에 노력해봐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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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 동전과 지폐 세기 7살 첫 수학 4
이상숙(진주쌤) 지음,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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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금 결제보다 카드 결제가 보편화 되다 보니 아이들이 현금 계산을 어려워 한다. 엄마인 우리 세대는 어릴 때부터 현금 거래만 해서 많은 연습을 통해 동전과 지폐 세기는 다들 잘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그런 경험이 많이 없어서인지 동전과 지폐 세는 것을 어려워 한다. 그나마 지폐는 명절이나 생일 때 용돈을 받으니 대충 어떤 모양인지 잘 아는데, 동전은 좀처럼 구경하기 힘드니 가끔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한다.


라떼는 없던 동전과 지폐 세기 책으로 공부를 해야 하다니.... 현실에서 제대로 배울 수 없다면 제대론 된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지스에듀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현실에서 못다한 공부를 쉽게 알려주는 마법과도 같은 책.


7살 첫 시리즈는 우리 아이는 영어부터 접했는데, 그 때 아이가 재미나게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이번 책도 흥미를 가지고 임했다. 물론 카드로 하면 될 것을 왜 공부 하냐며 어려워 하지만,이 또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하고 넘어갔다.




먼저 우리나라 동전의 생김새부터 그림으로 보고 동전 세기를 시작한다. 자연스레 덧셈 공부도 하게 된다. 그런 다음 우리 나라 지폐에 대해 알아보고 지폐 세기에 들어간다. 동전과 지폐 모두 점점 단위가 높아지며 서로 다른 동전과 지폐 세기도 나온다.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 약 20일 동안 공부하면 동전과 지폐 세기는 마스터하게 된다.


다 마스터하면 우리 아이랑 마트 가서 한 번 계산하기 실습(?)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책으로 공부하여도 실전이 중요하니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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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손잡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밀랴 프라흐만 지음, 최진영 옮김 / 어린이나무생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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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할머니와 같이 살아서 할머니와 함께 여기저기 손잡고 다닌 기억이 있다.그 당시에는 지하철이 없을 때라 버스를 타고 걷고 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참 재미난 추억이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할머니와 같이 살지 않아서 이비와 같은 경험이 거의 없다.그러나 맞벌이 부부의 아이를 봐주는 할머니들이 많아서 우리와 다르게 책 속의 이비처럼 할머니와 함께 한 아이들은 할머니와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것이다.



이비는 할머니와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을 보고 제과점,정육점,사탕 가게,공원을 구경한다. 내가 어렸을 때 경험 했던 것처럼 말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고 할머니와 함께 세상 구경하러 다닌 때는 거의 40년이 다 되어 가지만 그 기억 만큼은 아주 선명하게 남아 있다. 책 속의 이비도 아마 나와 같은 나이가 됐을 때는 분명 할머니와 함께 지하철 타고 구경 갔던 곳이 기억이 날 것이다.


우리 아이도 책 속의 이비처럼 할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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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의사 당통 저학년 씨알문고 7
김기정 지음, 윤예지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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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똘똘한 당통은 이제 막 의사가 되었다. 유난히 큰 귀에 빨간 눈을 가진 당통은 오래되고 삐걱거리는 5층 옥상 구석방에 병원을 개원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에 환자가 올 리 만무했다. 그래서 당통은 직접 환자를 찾아 나선다. 당통이 환자를 찾지 못해 풀이 죽어 있을 무렵 오리알을 삼킨 악어를 만난다.



당연히 악어는 자신은 오리알을 삼키지 않았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당통은 악어배를 가르지 않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악어 배속에서 오리들을 구출한다.



이제 또다른 손님 호랑이.아무도 받아주지 않는 환자 호랑 씨(다 먹어치우기 때문에)가 와도 의사 당통은 오로지 환자를 위해 호랑이 배속에 들어가서 치료한다.


덩치가 큰 코끼리도 치료하고, 아주 작아 자세히 봐야 보이는 여왕개미도 치료한다. 모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재미난 스토리로 아이들과 웃으면서 책을 보았다. 저학년 씨알문고 시리즈가 그런 재미가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이들의 상상력이 필요할 때 꺼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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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알파벳 쓰기 - 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어요! 바빠 영어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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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이면 이제 본격적으로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한다. 빠른 아이들은 이미 영어 읽기까지 마쳤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3학년이 되어서야 알파벳 공부를 한다. 이러니 영어야말로 아이들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그럴때일수록 영어 기초 교육이 중요하다. 시간 낭비하지 않으면서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 그런 교재가 이번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바빠시리즈로 유명한 알파벳 쓰기이다.



2학년 기준14일이면 알파벳을 정확하게 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박또박 알파벳을 정확하게 쓰고 복습학기로 또 쓰고 마지막3단계인 초등 필수 엉단어로 알파벳을 익힌다.




알파벳을 익히는 것과 동시에 단어까지 배우게 되니 처음 영어를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시간 낭비 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으니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라 하겠다.


알파벳을 다 알고 있는 아이이지만 단어가 아직 아는 게 없으니 내년에 3학년이 되는 우리 첫째에게 안성맞춤인 책인 것 같아 아이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한다. 책을 보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뿜뿜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여 3학년때 영어수업 시간이 재미난 시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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