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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 필사
김소월 지음 / 도어즈 / 2024년 11월
평점 :

2024년도 이제 마지막을 달려간다. 어느 해보다 이번 해가 먹먹한 마음이 드는 건 나의 삶이 다사다난해서일까?
먹먹한 마음을 달래려 이리저리 헤매다 만난 《소월필사》
김소월은 필명으로 본명은 김정식.
스승 김억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22년 개벽에 실린 <진달래꽃>이 큰 주목을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시 <진달래꽃>


차례를 보면 소제목에 따른 시가 분류되어 있다. 이 책의 순서대로 필사해도 좋지만, 자신이 마음에 드는 시부터 필사해도 좋을 듯 하다. 필사를 하면서 시인과 하나 되어 보는 것이다.
이 책은 진달래꽃 초판본 시 전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책을 펼치면 시 옆에 빈 공간이 있어 찬찬히 따라 쓰면서 시인의 마음을 만날 수가 있다. 한 때 인문학을 필사가 유행했을 때가 있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필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 주는 하나의 통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어지러운 마음을 잘 토닥여주는 시를 읽고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이 글은 도치맘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