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탐험대 :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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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누구나 다들 우주여행에 대한 꿈을 꾼 적이 있다.미지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고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아마 쉽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드는 우주여행이니 그냥 꿈만 꾸는것으로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이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꿈을 꾸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범한 고카트가 우주에선 멋진 우주선으로 변신해서 탐험대를 지구에서 쉽게 보기 힘든 행성을 안내한다. 지구의 크기보다 약1300배나 더 큰 목성을 보고 그 목성의 위성들도 눈 앞에서 마주한다.

우주를 좋아하고 행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을 쉼없이 쭉 읽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주 좋아하는 나의 첫째 아들도 이 책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 글밥도 있고 책의 두께가 100페이지가 넘어 지루해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걱정은 저만큼 멀리 달아나버렸다. 아들이 다 읽고 엄마인 나도 읽었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혜성 충돌을 눈앞에서 보는 생생함을 느끼게 해줘서 전혀 지루함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글밥이 많은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점점 빠져드는 책의 내용에 나도 모르게 책을 붙잡고 읽고 있는 것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혜성 충돌 기록을 위한 탐사선의 떨어진 안테나를 찾아서 다시 고치고 위험한 임무를 무사히 마친 탐험대의 용기와 끈기,협동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기를 바라며 일을 성취한 뒤의 만족감과 뿌듯함을 아이들의 생활에서도 느꼈으면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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