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기본 중의 기본도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도 많다. 그래서 어려워하는 한자 낱글자에 집중하지 않고 문장 안에서 한자가 어떤 의미를 해석되고 활용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또 반복을 통해 쌓이는 공부가 되도록 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하루에 1글자씩 10일이면 1강에 해당하는 총 8글자 정도, 한달이면 3강에 해당하는 총 24글자 정도를 익히게 해서 자칫 한자 공부가 버거운 학생에게도 무리없이 시작할 수 있게 배려한 게 이 책의 좋은점이 아닌가 한다.
아이와 조금씩 시작하는 중인데 관심을 보여서 일단 마음이 놓인다. 이 마음 변치 않고 꾸준히 매일 학습하도록 애써야겠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