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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조심해서 다녀야 해! - 안전하게 통학하는 법 배우기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10
임다은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5월
평점 :


울 첫째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이다.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가 학교를 간다고 생각하니 언제 이렇게 다 컸을까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혼자 등하교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집에서 학교 가는 길이 차가 많이 다닌다거나 위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언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탄성같은 아이니 항상 길을 다닐 때면 주의를 주는 편이다.
이런 엄마 마음을 알았는지 이런 책도 있다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그림과 한 번쯤 일어날 법한 일들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친구들과 놀면서 하교 하다보면 차가 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을 아주 정확하게 짚어준다.
또한 학교가는 길 뿐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아이가 가는 길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 같아서 좁은 골목길을 다닐 때 조심하게 될 것이다.
물론 어른들이 스쿨존이나 좁은 길에 차를 주차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지 싶다. 아직 키가 작은 아이들이 언제든 차도로 튀어 나올 수 있는데 갓길에 주차를 하게 되면 아이들이 보이지 않으니 운전자나 길을 건너려는 아이들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정지선도 철저히 지켜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