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도 반할 생선 요리 60
와타나베 마키 지음, 박소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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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반할 생선 요리 60 : 시그마북스

《 누구나 쉽게 만들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선 요리 레시피 》

 


첫째인 아들이 생선을 엄청 좋아한다. 외할머니네 가서 외할머니가 어떤 생선이든 구워주면 밥 한공기는 뚝딱한다. 그런데 엄마인 나는 생선요리가 손질하기도 힘들고 요리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아들에게 생선요리를 잘 안해준다. 해주는 거라곤 손질 되어있는 생선을 구매하여 구워주는 게 전부이다. 그것도 번거롭고 냄새난다고 에어후라이어로 구워주는게 전부였는데 이 책을 보니 다양한 생선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솔깃하였다.

 

이 책에서는 손질된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 / 횟감용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 / 어패류로 만드는 요리 / 생선 손질법 / 저장식으로 만드는 요리 에 대하여 소개하며 보다 쉽게 생선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선은 철이 있어서 제철에 즐겨야 맛있는 생선이 있는데 예전과 다르게 수입산, 양식산 생선이 많아 제철 생선이라는 의미가 희미해졌지만 제철 생선을 먹으면 무엇보다 그때그때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 좋다. 이 책의 초입부분에서는 봄 / 여름 / 가을 / 겨울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생선을 언급하며 잘 고르는 법도 알려준다. 나 같은 생선 초보는 꼭 필요한 TIP 이다.

 

 

 이 책에의 레시피는 2인분 분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레시피의 주로 사용하는 기름은 카놀라유를 사용한다.

 

<허브 마리네이드 연어구이>

연어는 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영양가가 만점이다. 마트에서 보았을 때 생으로 먹기 위해서만 구매했었지 요리를 할 생각은 한번도 없었는데 간단한 레시피로 고급요리가 되니, 주말 브런치로 생선 요리를 즐기기에 너무 좋을 듯 하다.  횟감용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라는 제목을 보았을 땐 횟감이면 회로 즐기면 되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참치양파덮밥> <도미다시마절임> 등 횟감 생선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패류로 만드는 요리에서는 새우, 오징어 등 생선 외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선요리가 귀찮고, 하기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생선을 고르는 법부터 손질 방법,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생선을  만나볼 수 있어 요리 초보에게 많은 팁과 스킬을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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