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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걸스 : 선생님께 아부하지 마! ㅣ 슈퍼 걸스 시리즈 1
크리시 페리 지음, 섀넌 램든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매디는 학교 가는 걸 좋아하며 무엇인든지 열심히 하며 책을 좋아하는 소녀이다
올해는 단짝 친구 에린과 한반이 되어 더 기쁘고 멋진 다이아몬드선생님까지 만나 더욱 행복했다.
그런데 친구들은 매디의 속마음도 알지 못했다. 다 함께 놀때, 혼자 책을 읽고, 혼자만 도서실의 책을 빌려 오고, 그런데 선생님은 매디만 편애하는 것 같으니 매디가 곱게 보이지 않았다. 보니는 그런 매디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말썽꾸러기 보니는 스티커쯤이야 받든 말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줄 알았다. 보니는 수업시간에도 늘 딴청이고 숙제를 해 오지 않고도 당당했다. 선생님께 혼나도 어깨 한번
으쓱해 버리면 그만이었다. 매디는 그런 보니의 속마음을 알기 힘들었다.
매디는 무척 힘들어 했다. 친구들의 오해를 풀기위해 말썽꾸러기가 되어보기도 하고 독후감 숙제를 엉덩이 밑에 숨기고 숙제를 다 해오지 못했다고 하며 더 이상 스티커를 받지 않게 말썽꾸러기가 되어간다. 합주부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는 매디와 조이가 아침조회시간에 기타연주를 하게 되었고 다이아몬드 선생님께서는 기타천재들 내일 연주 끝나면 스티커를 주신다는 말씀에 매디는 기타연주를 망칠 생각까지 한다. 웃고 있는 조이를 보고 망치려고 했던 기타연주는 성황리에 끝나고 폴 선생님께서 아침운동으로 운동장 두밖이를 뛰라고 하셨다. 매디는 책읽기와 공부는 잘하지만 운동은 잘 못했다. 그럼 반면 보니는 공부는 잘하지 못하나 운동은 누구보다 잘하는 아이였다.
매디는 교실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선생님께 보니가 달리기 일등을 했다고 이야기했고 운동천재라며 잘했어요 스티커를 주셨다. 그리고 보니는 매디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서 매디의 고민도 끝이난다.
친구들 사이에 오해가 생기거나 친구의 잘못으로 미운 마음이 들면 어떻게 하나? 보통은 치구가 밉거나 친구가 무안해할까봐, 또느 부끄러워서 말 못하고 마음에 쌓아 둘 때가 많다. 때론 옳고 그름을 가리는 소란스러움이 싫어서 머뭇거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점점 움츠러들거나 마음속에 쌓인 미움과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도 한다.
내 마음에 있는 감정은 그때그때 차분히 표현해 주어야한다. 갈등과 오해가 생기면 엄청 화가 난다거나 피하고 싶을수도 있다.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씩씩하고 마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디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