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을 떠나면 모험심+기대도 있지만 불안이라는 것도 조금은 존재하기에 김남희씨의 글이 참으로 마음에 드는데요, 이번 책도 너무 좋습니다. 사실 스페인편을 읽은 후 까미노를 걸을 준비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김남희씨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설레임은 두근두근보다는 조금 크고 쿵쾅거리는 것보다는 조금 약합니다. 그래도 충분이 어떠한 일을 시작하는 동기가 될 수 있는 글이라 굉장히 즐겁고 소중하죠. 저는 이벤트하기전에 구입해서 천원할인도 수첩도 받지 못해서 조금은 배아프지만ㅠㅠ 다른 분들도 더 많이 읽어서 이런 자신만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국내여행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1편을 읽어보세요~ 국토종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