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법 iMAP 공부법 - 만들고(Make)+분석하고(Analyze)+실행하라(Practice)
강재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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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일까? 주입식 교육에서 달달 외우고 수학 문제 하나 더 푸는 것? 그 것이 공부가 아니다. 진짜 공부는 다양한 관심 분야의 책을 읽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입식 학습, 억지 공부를 하느라 제대로 쉬는 법, 노는 법도 모르고 살고 있다. 단순히 많은 시간을 앉아있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자기개발도 할 수가 없다. 진짜 쉴 땐 쉬고 할 땐 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이 책은 진정한 공부는 뇌의 특성을 활용해서 시간관리를 잘 하는 것이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 2군데 있다. 첫째는 공부를 마라톤에 비유한 것이다. 공부 잘 된다고 많이 하고 집중 안 되는 날은 아예 안 하고 그러면 안 된다. 매일매일 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해가며 최종 결승선 통과, 완주를 바라보아야한다. 학생이라면 이런 하루 하루가 모여 수능 당일 날 최선의 컨디션으로 실력 발휘 하는 것으로 비유되겠다. 또한 마라톤을 오래 달린다고 좋은 것이 아니듯 공부도 시간을 오래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둘째는 iMAP공부법을 가계부쓰기에 비유한 것이다. 우리가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절약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말이 안 된다. 돈을 쓰기 전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물건을 구입하고 돈을 지불하고 나서 기록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금껏 해온 씀씀이를 파악하게 되고  이번 달에 더 써도 되는지 줄여야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에 가계부쓰기가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공부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시간 사용한 것을 사용 후에 반드시 기록하라!


우리나라는 야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다. 사실 진짜 일 잘하는 능력자는 제한된 시간에 본인의 일을 다 처리하는 사람이다. 공부가 하루에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공부는 적당히 제한된 시간에서 다 완료하고 나머지 시간은 진짜 공부, 진짜 우리의 삶을 누리고 진로탐색을 하고 행복을 찾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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