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정보에서 소외된 3.0~9등급을 위한 입시전략
맵스터디컨설팅 외 지음 / 지식공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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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SKY 혹은 성대, 서강대 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 컨설팅이 많았다. 하지만 강남권 학교라면 모를까 서울의 일반 고등학교는 그런 대학에 보낼 만한 학생이 많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적어도 인서울을 하려면 3.0등급은 되어야 한다. 3.0등급 이하의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입시 상담을 해줄때 늘 정보 부족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 상위권 학교는 어떻게든 조언을 해주겠는데 4.5등급 애매한 성적의 학생에게는 수시를 써보라고 말하면서도 적합한 학교를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공부를 잘 하면 자기가 원하는 학과를 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취업이라도 유리한 학과를 추천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학과는 커트라인도 높다. 4년제 대학은 올 해 36만명을 모집하고 전문대도 22만명을 모집한다. 총 58만명이란 수치만 보면 분명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중 우리 학생들이 최선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학과를 찾아서 지원해야한다.

요즘 고3들이 한창 자소서를 첨삭받느라 교사들도 같이 바쁘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기 때문이다. 수시는 전형도 많아서 잘 공부해두어야 한다.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객관적이라면 학생부 종합전형은 조금 주관적이다는 것. 논술 전형은 비용대비 저효율이며(중하위권에게 추천을 하지 않음) 적성고사전형 역시 입지가 계속 좁아진다. 차라리 고2마치고 내신이 5등급 이하이면 수능전형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추천한다. (다만 고3때 3월만 반짝 공부하지말고 11월까지 놀라운 노력과 집중으로 성적향상을 보여준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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