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함규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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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지리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꼭 읽어야 했던 책이다.

바로 '30개 도시로 읽는 역사 시리즈' 중 하나인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여행 책자처럼 지도가 처음에 표시되어 있던 게 인상적이다.



목차에는 서울부터 수원, 공주, 광주, 남원, 그리고 북한까지 30개의 도시가 적혀 있다.


그 중 나의 고향인 광주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광주는 전라도의 대표 도시라고 소개되어 있고, 그 외에도 면적, 인구가 추가로 소개되어 있다.



광주 사람이라면 익숙한 '빛고을 광주'

저자가 얼마나 그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다.

삼국시대의 광주의 역사부터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광주의 역사라고 하면 역시 민주화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1980년 5월의 역사를 적절한 사진과 함께 시간 순서대로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 깊다.

마치 일기를 읽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뿐만 아니라 '광주 출정가'라는 노래도 실려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염원을 읽을 수 있었다.

역사는 우리 나라를 이해하고, 내가 사는 지역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나를 이해하는 정말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역사, 지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글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는 책이다.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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