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 제로 웨이스트 - 서툴러도 할 수 있는 만큼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 살림
정주혜 지음 / 시대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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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아이들의 미래!


유튜브 채널 <어느덧오늘Onul>을 운영 중인
친환경 살림 유튜버의 제로 웨이스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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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쓰레기를 애초에 만들지 않는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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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Zero가 아닌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
실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어제보다 오늘, 쓰레기를 조금 덜 만다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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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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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제로 웨이스트는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한 초록 발걸음'이라고 말한다.
결국 중요한 건, 각자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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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정한 제로 웨이스트인지,
우리가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에 관해 친절하게 가이드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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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향한 한 사람의 작은 움직임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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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육아맘
✔︎ 제로 웨이스트,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초심자
✔︎ 이상기후를 체감하며 개인 실천법이 궁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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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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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환경에 진심인 때가 있어서
물티슈와 일회용품 안 써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든 생각은,
나의 행동으로 환경이 얼마나 보호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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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르면
무력감이 올라오면서 제로 웨이스트와
반대의 길로 다시 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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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생각이 좀 바뀌었다.

나 하나로 지구 전체의 환경오염을 막을 순 없지만,
나와 우리 가족 건강은 챙길 수 있겠다고.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들어가는 걸 막는 것은
결국 의식있는 내 작은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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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루파(천연수세미)'를 당장 구매했다.
설거지바는 쓰고 있으면서 일회용 수세미를 쓰고 있었던 나...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아주 조금은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에
'초록 발걸음'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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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나이들어가는 주변 분들을 보면
그 분들은 명품으로만 자신을 치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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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사회와 환경보호에 의식있는
마음과 행동이 몸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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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보다 에코백을 들고다니는 그분들이
이제는 훨씬 멋져 보인다.
나도 그렇게 나이를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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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완벽하게 할 수 없고,
완벽하게 할 필요도 없다는 메시지 덕분인지
환경을 생각하는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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