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챌린지 100 - 나를 바꿔줄 100번의 기회
이재진(해피러너 올레) 지음 / 푸른숲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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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요약 및 서평

『러닝 챌린지 100』을 선택한 독자들은 아마 나와 비슷할 것이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거나, 러닝을 습관으로 만들고 싶거나, 아니면 '달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

마음이 어렵지 사실 달리기는 정말 쉽다.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나가서 뛰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못 달리는 이유’를 끝없이 만들어낸다. 그래서 어렵게 느껴질 뿐, 본질은 아주 단순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올해 러닝을 시작한 완전 초보였고, 지금은 3km를 꾸준히 달릴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거리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상상도 못 했던 높은 벽이었다. 그래서 책에서도 중간 챕터부터 자연스럽게 끌리듯 읽기 시작했다. 특히 *“정말 달리기 싫은 날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도 나가기 싫은 날이 많다. 막상 뛰면 상쾌한 걸 알면서도, 그 ‘문을 나서기까지’가 가장 힘들다. 그런데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생각하지 말고 몸부터 움직여라. 러닝화를 신고 현관문을 연다. 그게 전부다.”

이 문장이 정말 크게 와 닿았다. 나도 하기 싫은 날에는 일단 신발부터 신고 문을 연다. 거기까지 하면 그다음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또 하나 도움이 된 방법은 ‘달릴 필요 없어, 그냥 나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자’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 그렇게 걷기만 해도, 그대로 집에만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 고 생각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에 못 일어나 달리기를 놓치면 하루 종일 후회가 밀려온다. “아, 귀찮아도 갈걸.” “몸이 왜 이렇게 찌뿌둥하지?” 하는 생각들. 그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몸을 먼저 움직이는 것도 나의 작은 루틴이 되었다.

『러닝 챌린지 100』은 이렇게 나처럼 작고 느리게, 하지만 진짜로 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우선 몸부터 움직이면 된다.

그게 러닝의 시작이자, 이 책이 말하고 싶은 핵심이었다. 정말 재밌게 잘 읽었고 100일 루틴을 가져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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