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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일어난 일을 다 말할 거예요 - 어린이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 ㅣ 뜨인돌 그림책 33
아너미 베르브룩스 글.그림, 지명숙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동물을 빗대어 표현했어요.
<나에게 일어난 일을 다 말할 거에요.>
성폭력에 대한 의미를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큰 까마귀와 작은 어린새로 표현하였습니다
까만새에게 당한 어린새의 마음을 두렵고, 무섭고, 힘들었던 심정을 어둡고 컴컴한 색으로 표현
엄마, 아빠를 떠나 경험한 어린새의 두렵고 무섭고, 힘들었던 심정을 그 때의 느낌을 색으로 잘 전달해준듯 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있는 보살핌을 받는 어린새와 함께 있을 땐 초록색으로 평온함을 표현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언제나 너를 지켜 줄 거야.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어린새에게 부모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염려해주고 어린새가 드디어 용기내어 말을 한 덕분에
마음이 치유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슬기롭게 대처한 성폭력 대처법을 배웠습니다.
저도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 이런 일이 절대로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
무엇보다도 첫째로 예방이 중요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중요하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주변에 일어난 일을 그냥 보지 않고..내 아이처럼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도 함께 들었습니다.

[서울 해바라기 아동센터]에서 어린새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라고 많은 위로와 격려, 마음 알아주는 말을 제시했네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