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하는 할아버지 - 제34회 샘터상 동화 부문 수상작 마음이 따스해지는 생활 동화
신원미 지음, 박연경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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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발레하는 할아버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생활동화 한 편을 오랜만에 만나 봤어요.

아빠가 돌아가신 후 ,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

엄마는 일하러가고, 외할어버지와 함께 보내는 열살 아이.

우연히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춤추는 발레리노의 꿈을 키운다.

할아버지는 여자들이나 하는 발레를 뭐가 좋냐며 꾸짖지만,,,

손자를 위해 같이 손을 꼭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

발레를 함께 배우는 외할아버지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넉넉한 형편으로 발레하는 손자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해주지만,,,

힘들고 어려운 발레동작을 창문너머로 익히고 , 배워

손자와 함께 발레를 같이 해주고 싶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동화이다.

모처럼 만에 만나는 가슴 찡한 동화 한편이었습니다.

얼마전 교통사고 날 뻔한 손자를 손 꼭잡고 다니는 할아버지.

발레동작을 따라하며 열심히 한 우리 딸.

몸이 유연해서 잘도 따라하네요.

교실 밖에서 열심히 따라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히 남아있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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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다니면 위험해!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7
토이앤스토어 기획, 문상수 엮음,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국민서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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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뛰어다니면 위험해!>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벌써 7번째이야기네요.

아이들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약속이죠.

 길을 건널때, 계단 오르내릴때, 에스켈레이터에서, 회전문에서 위험한 줄 모르고 뛰어다니길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장난꾸러기 친구 나장난과 동생 장이와 함께 뛰어다니면 위험하다는 걸 자연스레  배워요.

백화점 쇼핑하면서 회전문, 에스켈레이터를 탈 때 엄마와 함께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나장난과 함께 배워봐요.

 

 

 

 

 

 

 

 

언니와 함께 왜 뛰어다니면 안되는지 나장난과 함께 배워봤어요.

활동지를 통해 또 한번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 타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아이들 위험하게 뛰어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나장난과 동생 장이와 함께 배웠어요.

공공장소에서 예절과 규칙을 지키고, 안전하게 쇼핑하고, 즐기는 방법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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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쥐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6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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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사자와 생쥐>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26번째이야기네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작가님의 글과 그림이 너무 돋보이는 책이네요.

사자와 생쥐에 내용을 미리 알고 있던 내용의 책이라 그런지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정글의 왕 사자가 위험에 처한 생쥐를 구하고,

고마운 생쥐는 언젠가는 은혜를 갚으리라 말을 남기는데..

하지만 작고 귀여운 생쥐가 나를 어떻게 도울지 빈정거리기만 했는데...

 

 

     하지만 어느날, 그물에 갖혀 위험에 처한 사자를 작고 앙증맞은 생쥐가 그물을 하나 하나 입으로 끊고,,,

정글의 왕 사자의 목숨을 구해주며 은혜를 갚는다.

 

 

얼마전에 엄마가 직접 만든 사자가면..

동화구연 연습을 하면서 만든 사자 가면을 활용해 아이랑 역할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아이는 직접 작고 귀여운 생쥐를 그리며 사자와 생쥐 역할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리 힘없고 약한 생쥐를 얕보지 않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말없이 생쥐를 위험에서 구해준 사자, 은혜를 잊지 않고 도와준 고마운 생쥐

아이와 역활놀이를 하면서 사자와 생쥐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작고 약한 생쥐를 얕잡아 보지 않고, 정글의 왕 사자도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네요.

인간, 동물 혼자 살아갈 수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화련한 동물들의 색을 경험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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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새싹 인물전 52
공지희 지음, 민은정 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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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새싹 인물전 52권 이태영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이야기

엄마인 저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이 책을 통해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고, 힘없고 약한 여성을 위해,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 너무 잘 보았습니다.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아이가 읽고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위인전이아닌 새싹 인물전이라는 내용이 참신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가족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와 배경을 알고,

이태영이 겪었던 고통과 슬픔을 온몸으로 직접 느끼고,  기뻐하고  공감이 갔던 책이었습니다.

변호사가 되겠다는 끊임없는 노력을 한 이태영.

결국 힘없는 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여 가족법을 만든 이태영

누구나 법 앞에서는 평등한 인간이라는 것을 모든 세상사람들에게 일깨워준 이태영.

지금도 힘없이 약한 여성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법개정에 힘쓴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랑 책 읽으면서 아이에게는 생소한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같이 알아보는 시간 갖었답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이태영이 어렷을 적 일본사람에게 한 말을 적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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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각시 방귀 소동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9
김순이 글, 윤정주 그림 / 길벗어린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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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노랑각시 방귀소동>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방귀이야기..

그림만 봐도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방귀쟁이 며느리, 이런 저런 제목으로 이미 내용을 알게된 책인데요.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노랑각시 방귀소동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네요.

언제 읽고, 또 읽고, 들어도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제목과 함께 이제 갓 시집온 색시의 얼굴은 노란 호박이 생각나게 하는 얼굴이네요.

아무리 색시를 위해 꽃이야. 금가락지야, 비단이야 ,,맛있는 음식을 갖다 주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죠..

서방님의 애가 타네요..

 

 

시댁식구들에게 시원하게 말을 하고 시원하게 방귀를 뀌고 있는 노랑각시..

정말 시원하게 방귀를 끼고 있네요..

집안 모든 물건들이 돌고, 돌고, 동네 구경나온 영감님까지..

너무도 재미있는 한 장면이네요.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고...언니와 함께 방귀쟁이 노랑 각시 표지를 그려보았답니다.

그리고 빨대를 이용하여 피리불면서 방귀소리 내보았답니다.

아이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각자만의 방귀소리를 듣더니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더운 여름 시원하게 방귀소리 들으며 무더운 더위 시원하게 저 멀리 하늘로 날려렸답니다.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구비문학  누구 할머니의 목소리를 통해 내려오는 다양한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 너무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과 방귀소리나는 피리 불면서 더운 여름 구수한 우리 옛이야기 들으며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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