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먹어요! 봄 -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2
오진희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보면서 제 어렷을적 쑥캐고, 냉이캐러 산으로 들로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아이들은 어떤 풀인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많을 듯한데요.

자연에 나오는 있는 그대로 가공하지 않고 쌈이나, 살짝 데쳐 된장을 무치거나, 들기름으로 간을 한 나물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 자연속에서 얻는 것들이 참으로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사리,쑥, 냉이, 돌나물, 달래, 취나물, 미나리, 두릅 등등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따라 우리가 제철음식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어떤 식물들이 자라나 우리의 입맛을 돋우는지?

날씨 좋은 여름에 무얼 먹으면 좋을지?

먹는 재미도 있지만 풀을 가지고 풀싸움도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평범하고, 우리에게 항상 곁에 있지만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새삼 깨우치게 되는 책

나 혼자가 아닌 서로 나누어 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자연의 선물..

우리 모두 함께 자연을 즐기면서 깨끗한 자연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구요.

 

 

몇달전 쑥을 직접 캐와 밀가루와 오징어 넣고 부침개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벌써부터 된장넣고 끓인 쑥국과 쑥 부침개 먹고싶어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