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와 네루네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6
아라이 료지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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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4살 유치원 가고, 놀이터에서 신 나게 놀고, 집에와서 씻고, 뜨끈뜨끈한 저녁밥을 먹고,

아빠랑 TV도 보고 9시 자야할 시간..

엄마 핸드폰에서 자야할 시간이라는 걸 알려주는 알람이 세차게 울리고 있네요..

하지만 말똥말똥한 두 눈,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강철  체력을 갖고 있는 아이들

어디서 이리 힘이 나는지 밤이 되면 더 쌩쌩해지는지 모르겠어요.

방에 들어와 잠자기전 책 읽기를 해요.

아이들이 골라오는 책을 읽어주면서..언니는 혼자서 책을 보고. 둘째는 엄마가 책을 읽어주어요.

잠자는 시간을 알려주는 두번째 알람이 울려요. 9시 15분

아직도 말똥말똥..

"엄마,  책 더 읽고 자면 안돼?" 라는 아이의 말을 뒤로 하고 불을 끕니다.

스스와 네루네루를 접하기전 우리집 잠자기전 풍경입니다.

 

 

 

 

 

 

스스와 네루네루를 접하고 난 후 엄마는 아이들과 불끄는 연습부터 했습니다.

서로 불을 끄겠다면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불을 끄고난 뒤 엄마와 함께 이야기 짓기 놀이를 좋아하는 큰 아이.

        옛날 옛날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

둘째아이는 피곤한지.."엄마 잘 거야 ' 하면서 엄마와 언니의 이야기 짓기 소리를 들으며

어느새 잠이 듭니다.

잠자기전 아이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아이와 이야기 짓기 놀이하면서

오늘밤도 쉽게 잠이 들었습니다.

                                       

1.  < 스스와 네루네루처럼 해보기> 도전하는 첫 날

                 

 

                                                잠자기전 책 읽는 예쁜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거인아저씨 처럼 방 불끄기 연습부터....  두 꼬마 아가씨가 불 끄기에 도전..

키가 닿지 않아 결국 배게 두개를 올려놓고 언니가 불끄기 성공!

 

2.  < 스스와 네루네루처럼 해보기> 둘째날

 

 

까만 도화지에 우주선을 타고 여행하는 꿈을 담았습니다.

별도 접어보고, 우주선도 접어보고 뿡뿡이도 만나는 상상여행 즐거웠답니다.

야광스티커도 붙여주고 불끄고 아이들과 신나는 우주선 타고 나들이 하는 꿈을 담아보았습니다.

   

 

3.< 스스와 네루네루처럼 해보기> 세째날

  불을 끄고 엄마와 두 꼬마 아가씨들과 이야기 짓기 놀이 시~작

 "옛날 옛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어~"로 시작한 이야기 짓기 놀이..

 등장인물이 하나둘 늘어나 토끼, 사냥꾼, 오두막집까지 다양하고 아이만의 이야기가 듬뿍담긴 이야기 짓기 놀이였습니다.

작은 꼬마아가씨의 졸리다는 말에 ,,우리는 이야기 짓기는 그만 하고 꿈속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쉽게 잠든 하루 보냈답니다.

 

잠자기 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은 책 한권이었습니다.

불끄고 아이와 이야기 짓기 놀이에서 아이가 술술 이야기가 풀어져 나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이야기 짓기 놀이를 통해  

아이만의 말로 말하고, 끊임없이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드는 즐거운 놀이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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