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때리는 손 없어 마주이야기 1
박문희 엮음, 이오덕 감수 / 보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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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이야기 1 <난 때리는 손 없어>

마주이야기란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주자는 교육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글, 그림으로 구성해 놓은 책.

아람 유치원 원장님이기도 한 박문희 선생님의  유치원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한 말, 내가 한 말을  직접 마주이야기 노트를 쓰면서

아이들 입에서 나온 말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아이의 말과 그림이 솔직 담백하게 그려진 책.

어른의 마음을 뜨금하게 만든 책.

우리 아이들 말을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자존감.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이 쑥쑥 커지는 마주이야기.

들어주자 들어주자 주문을 걸어보면서 오늘도  

오늘 아침 일어나면서 아이와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밥을 먹이기위해 밥상을 차리려고 준비중인  엄마를 부드더라구요.

아이: 엄마 나  손이 가려워

엄마: 알았어..약발라야겠다 .

아이: 엄마는 내 손 보지도 않고 약바르라고 한다 라고 하네요

 

아침부터 뭐가 바쁜지 아이손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느껴졌나봐요.

아침부터 아이말 건성으로 듣고 뜨끔한 엄마였습니다.

설겆이, 청소, 빨래 나중에 하고 아이말 먼저 귀담아주며 눈 마주치며 얘기 잘 들어주는 엄마로 변신하기로 오늘부터 마음 먹었습니다.

들어주자 들어주자 주문을 걸어보면서, 오늘도  아이들 말에 진심으로 맞장구쳐주며, 귀 기울이며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내뱉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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