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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의 책가방 고전 10 : 콩쥐팥쥐전.장화홍련전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 고전 10
송언 지음, 양상용 그림, 조현설 해제 / 파랑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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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의 콧수염 선생님
송언 동화작가님의 맛깔나는
입담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다소
축소 된 설화에는 없는 내용을 보태어
권선징악의 교훈을 배워보고자 합니다.

콩쥐팥쥐전.장화홍련전은
<멋지다 썩은 떡>
북슬북슬 수염 난 150살
흰머리 선생님으로 유명하신
동화작가 송언 님의
어린이 고전 문학 시리즈 입니다.

작가는 우리민족의 생활감정과 풍습을
이야기 속에서 간접적인 언어유희로
시대상 문제점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두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로 보통
자녀의 효심, 처첩간의 불화,갈등 등을
주제로 한 가정 소설입니다.
시대상 배경은 조선 중기,후기로
봉건적 가족제도의 특징인 가부장적인인
혈연관계, 복종적인 자녀의 모습입니다.
장화홍련전에서는 여성이 주도하여
일을 하던 길쌈노동의 시대도 엿볼 수
있습니다.
두 이야기는 당시 사회적 부조리와 모순을
드러내며 작가의 낯익은 어법과 희극적인
구수한 입담으로 비판적인 웃음으로
풍자합니다.

"새 떼가 덤벼들면 곡식이 절단이
나는 줄로만 알았다."
"한 밤중에 홍두깨." 등 우리말의 방언과
속담을 자연스러운 상황에서의 표현으로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해석이 되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두 이야기는 결말이
'백마탄 왕자를 만난것'이라고
알고 있던 결말의 뒷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여성의 길쌈노동, 콩쥐가 연꽃,구슬로 부활,
장화홍련 또한 환생합니다
그 과정을 보자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사또에게 알리고 억울함을 푼 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시 태어난다는건 순종적이고
희생적인 모습에서 강인하고 꿋꿋하게
극복 한다는 성공을 한 여성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사또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알려야
내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과
나 또한 주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하고
죄 지은 사람은 벌을 받아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이 계모와의 갈등과 복수의 이야기뿐만이 아닌 끈기와 희망을
새롭게 보았습니다.

저 처럼 비극적이기만 했을거라고
알고 계셨던 모든 분들,
고전이 지루하셨던 분들,
또한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맛깔나는 작가의 입말체로
저와 같은 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오늘 먼저 읽은 이 책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이 짧게만
알고 있던 반토막 고전을 더이상

'수수방관' - 강 건너 불구경
하지 않으려합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았고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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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푸드표현 공부법
김지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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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요리수업을 좋아한다.
피자를 먹지 않는 우리 큰 아이도 피자 체험을
다녀오면 엄마,아빠에게 색색의 토핑을
한 맛깔스러운 피자를 만들어서 자랑을 한다.
본인이 만든 음식이니 궁금함을 못 참고
함께 맛을 본다.여태 다른 피자는 별로였지만
자신이 만든 건 좀 괜찮다나.


우리 아이 자존감 키워주는 푸드표현 공부법
의 저자 김지유 미술치료전문가는
책 속에 푸드표현예술치료를 활용하여
음식을 먹으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공부법을 이해하기
쉽게설명하여 일상에서 부모,교사,코치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맛있는 음식을 보고 맛 보면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오감이 자극된다.
쓴맛, 단맛, 신맛 등
푸드코칭은 오감자극이라는 감각통합치료
목표를 가지고 직접 음식의 재료로 개발을 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주고받는 피드백으로 신뢰와
관계 형성을 배워 갈 수 있다.

김지유 작가는 푸드표현코칭의 기본 가치관을
모두,다 함께 라고 한다. 장난이 심한 아이,
방해가 되는 사람 모두를 한 명도 배제하지
않고 이끌어 가는 것이다.
이 또한 협력이 필요한 것이고
공동체를 배우는 과정이다.

나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
아이의 성장에 분명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다.
아이의 인성과 학업도 중요하지만
나는 원만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심지가 굳건하면 상처를 받게 되어도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는 아이가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학교에서 아이들의 심리 치료를
기본 교육으로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공존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정서 생활을
올바르게 배운다면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안전한 사회가 되지 않겠는가.
험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그 어떤 교육 보다도 필요하다.
요즘 심리 치료 센터 다양하여 언어,감각,
인지치료 등의 아이의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 많다.
하지만 집에서 부모가 해 줄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
푸드표현 공부법은 집콕이 일상인 아이들과
부모에게 반가운 책이다.
큰 시간과 특별한 장소가 필요없는 최고의
놀이법인 '우리 아이 자존감 키워주는
푸드표현 공부법을 모든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다.
바나나칼 놀이를 하며 서로 한 입 나눠 먹기로
아이와 교감하는 시간을 먼저 갖는 것도 좋겠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았고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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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과 소년
입 스팡 올센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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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가장 멋진가요?
저는 아직 그렇지 못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봐주는
우리집 아이들의 눈에는
가장 멋지다고 해요.
그래서 내일 밤도
달님과 소년 동화 속에
다정한 얼굴의 달님이 되기 위해
이 동화를 읽어줄거에요.

이 동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하나였어요.
안데르센 동화집을 떠올렸거든요.
내 아이의 동심과 잊고 있던 어린시절의
나의 추억의 안데르센 동화.
1972년 국제안데르센상 화가상을 수상하신
이브 스팡 올센님의 작품은
국내 그림책도서관에서 전시되기도 하였어요.
눈의 여왕, 들판의 백조 등 안데르센 동화의
작가이고 600여권의 도서에 삽화를
그리셨어요.
동화 속 하늘 높은 곳의 달님은
물 속에 있는 달을 늘 바라보았어요.
물 속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달을
곁에 있는 달소년에게 데려와 달라고 부탁해요.
물에 비친 달은 달님 자신인데 말이죠.
달소년은 보름달이 꽉 찬 날에
달님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세상 속으로 떠나요.
여러 형체의 달님을 닮은 형체를 만나지만
따뜻한 달님과는 달랐지요.

그런 달소년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은 달소년을 있는 그대로 보았고
같이 있기를 원하기도 하고 선물도 건넸어요.
세상의 몇몇 어른들의 눈에는 달소년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세상속으로 여정을 떠난 달소년이
달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물 속에 비친 달님의 모습은
거울 속 자신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거울을 보면서 웃으면 거울 속 나도 웃고
거울을 보면서 찡그리면 거울 속 나도 찡그려요.

누군가를 대하는 것을 거울 속의 나를
보는 것과 같이 한다면
세상 몇몇에 어른들은 달소년을 볼 수 있었을지요.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지요.
나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연습을 더 해보렵니다.
내가 아이를 바라볼 때 거울 속 나를 보듯
웃는다면 아이도 그럴 것이에요.
또한 사람을 만날 때 나를 보듯 대하면
상대방도 내 미소에 맞추어 너그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도 반성을 하였지만
큰 교훈을 얻었고 행복합니다.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작은 동화의 힘은 역시 대단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건 모두
하는 저인데 내 미소가
아이에게는 달님일테니까요.

동화이지만 저는 이 책을
모든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거울 속 나를 보듯 모두 서로에게
미소 지어주는 삶을 살아보아요.

당신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가장 멋진가요?
저는 아직 그렇지 못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봐주는
우리집 아이들의 눈에는
가장 멋지다고 해요.
그래서 내일 밤도
달님과 소년 동화 속에
다정한 얼굴의 달님이 되기 위해
이 동화를 읽어줄거에요.

이 동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하나였어요.
안데르센 동화집을 떠올렸거든요.
내 아이의 동심과 잊고 있던 어린시절의
나의 추억의 안데르센 동화.
1972년 국제안데르센상 화가상을 수상하신
이브 스팡 올센님의 작품은
국내 그림책도서관에서 전시되기도 하였어요.
눈의 여왕, 들판의 백조 등 안데르센 동화의
작가이고 600여권의 도서에 삽화를
그리셨어요.
동화 속 하늘 높은 곳의 달님은
물 속에 있는 달을 늘 바라보았어요.
물 속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달을
곁에 있는 달소년에게 데려와 달라고 부탁해요.
물에 비친 달은 달님 자신인데 말이죠.
달소년은 보름달이 꽉 찬 날에
달님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세상 속으로 떠나요.
여러 형체의 달님을 닮은 형체를 만나지만
따뜻한 달님과는 달랐지요.

그런 달소년을 바라보는
어린이들은 달소년을 있는 그대로 보았고
같이 있기를 원하기도 하고 선물도 건넸어요.
세상의 몇몇 어른들의 눈에는 달소년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세상속으로 여정을 떠난 달소년이
달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물 속에 비친 달님의 모습은
거울 속 자신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요
거울을 보면서 웃으면 거울 속 나도 웃고
거울을 보면서 찡그리면 거울 속 나도 찡그려요.

누군가를 대하는 것을 거울 속의 나를
보는 것과 같이 한다면
세상 몇몇에 어른들은 달소년을 볼 수 있었을지요.

아이는 어른들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지요.
나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연습을 더 해보렵니다.
내가 아이를 바라볼 때 거울 속 나를 보듯
웃는다면 아이도 그럴 것이에요.
또한 사람을 만날 때 나를 보듯 대하면
상대방도 내 미소에 맞추어 너그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도 반성을 하였지만
큰 교훈을 얻었고 행복합니다.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작은 동화의 힘은 역시 대단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건 모두
하는 저인데 내 미소가
아이에게는 달님일테니까요.

동화이지만 저는 이 책을
모든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거울 속 나를 보듯 모두 서로에게
미소 지어주는 삶을 살아보아요.

출판사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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