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인어 : 이로, 나의 바다 동화로 읽는 웹툰
원산지 지음 / 다산어린이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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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달과 인어> 원작의 동화
서로의 세상을 넓힌, 달리는 소녀와 헤엄치는 인어의 우정 이야기

인간도 아니고 물고기도 아닌 신비로운 생명체 인어.

하지만 동화 속 인어 이야기는 우리에게 그리 낯설거나 새로운 존재는 아니에요.
제 딸에게도 어렸을 때 만화로 인어 공주를 보여줬는데 그래서 아마 ‘에리얼’은 알거에요.

그런데 인어 소년이라니...
무슨 내용일지 완전 궁금!!!




《달과 인어》이로, 나의 바다

한국 전통 간식을 좋아하고, 바다가 아닌 연못에서 헤엄을 치는 인어 소년 '이로'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이로’는 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에요. 어부에게서 도망치다가 다친 후, 피를 흘리며 상아섬 해변에 쓰러져 있는데, 씩씩하고 마음 따뜻한 소녀 해달에게 우연히 발견되지요. 바닷속 이야기와 땅 위의 이야기들로 둘은 많은 대화를 해요. 해달의 도움으로 연못에서 지내며 친구가 되지만, 인어를 잡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답니다. 해달은 이로를 바다로 돌려보내 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나서지요.

바다보다 깊은 우정과 용기로 가득 찬 8일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어린 소녀 해달이 어른들에게 맞서는 과정은, 바다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이기도 해요. 이 작은 소녀가 약속을 지키고 이로를 무사히 바다로 데려다줄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읽고, 또 읽게 된다는~~




달과 인어는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해달과 이로의 이야기가 너무 귀여워요^^
둘의 우정이 너무 따뜻하고,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해달이의 마음이 느껴지지요.

딸은 처음에 책 표지만 보고 머리가 긴 이로가 여자 인어인 줄 알았다고 하네요. 여자 인어가 아니라 남자 인어라니 너무 신기하다고ㅎㅎ

이 책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그리고 성인들도 읽을 수 있는 따뜻하고 이쁜 동화에요.
저도 처음에 조금만 읽어봐야지 했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었답니다ㅎㅎ

네이버 웹툰으로도 보고 싶어서 찾아봤지요.
동화로 읽는 웹툰이 계속 출간예정이라는데 그것 또한 너무 기대됩니다♡♡

예전에 푸른 바다의 전설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인어가 주인공이었어요. 저는 너무 재밌게 봤었던 드라마인데 달과 인어는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면 그 드라마는 인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지요^^

그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왜 인간들은 인어를 보면 잡고 싶고, 갖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와 다름에 신기해서 저 역시도 갖고 싶을 것 같긴해요.

"우리는 돕고 살아야 한대.
그래야 더 좋은 세상이 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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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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