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네 반려가족 사과밭 문학 톡 15
한해숙 지음, 모예진 그림 / 그린애플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탕이네 반려가족을 아이와 읽어보았어요♡

제 딸은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겁이 많아 가까이 가진 못하지만 너무 귀엽다, 예쁘다, 키우고 싶다 하면서 눈을 떼지 않죠^^ 그러나 생명을 키운다는건 쉽지 않아요. 책임감이 따르지요.

반려동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문제를 현실적으로 짚어보고 해결점을 찾으려는
친구들의 이야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기견들의 진짜 가족을 찾기 위한
강아지 입양하기 프로젝트]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애완은 ‘사랑 애(愛) 자’에 ‘희롱할 완(完)’ 자를 써 귀여워하며 데리고 노는 대상으로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
♡반려는 ‘짝 반(伴)’ 자에 ‘짝 려(侶)’ 자를 써서 ‘함께 살아가는 벗’이라는 뜻

그러나 반려동물의 목숨이 다할 때까지 함께하는 경우는 12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버려지고 있지요ㅠㅠ

한해숙 작가님의 [설탕이네 반려가족]은
주인공 윤지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강아지를 입양해 진정한 가족으로 맞이하기까지의 이야기에요.
책 속에는 학대당하다 버려진 강아지들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그려져요. 그러나 이 이야기는 유기견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말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요.

윤지가 입양한 강아지는 학대당하다 다리가 휜 채 버려졌어요ㅠㅠ 처음엔 단지 예쁜 새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결국 장애가 있는 강아지를 입양해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는 윤지의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고, 나아가 유기 동물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읽고 솔직한 후기를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