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번째 시 - 아동 한시 선집 진경문고
안대회 편역 / 보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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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 좋아하세요? 저는 시를 좋아한다기보다는 간결하지만 의미 있는 글귀 등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갖고 있는 글 중 하나가 바로 '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 종 시를 읽는데요. 이 책은 '아동 한시'를 담은 것이 특이점입니다. 표현력과 함축적인 의미 등이 확실히 한시이기 때문에 독특합니다. 게다가 책의 구성을 계절이나 자연, 음식 등 각각의 테마별로 분류했기 때문에 같은 소재에 대한 시인들의 다양한 시각이나 관념 등을 비교해보며 읽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일반적인 시집보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좋은 시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을 곱씹게 하는 시들도 많고 어떻게 이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놀랍습니다. 가끔은 화려한 기술과 연륜이 묻어나는 그런 말과 글보다 아이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말과 글이 더 좋고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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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The Collection Ⅱ
지빌레 셴커 그림, 김서정 옮김 / 보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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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그림형제의 헨젤과 그레텔. 이 작품은 국내외 수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양한 그림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대부분 아이의 눈에 맞춰 예쁘거나 사랑스러운 느낌의 그림이 담긴 동화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전의 책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검은색 보드의 표지에서부터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물론, 스토리는 우리가 아는 그 이야기입니다. 첫 장을 넘기면 기존의 아기자기한 느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스산한 느낌이 가득 차있어요. 페이퍼 커팅으로 만든 실루엣 중심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반투명 종이를 이용해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반투명 종이는 서로 겹쳐지면서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비밀스러운 숲의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고 단조로운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바꿔줍니다. 그림은 전반적으로 실루엣을 활용하였고 이야기 전개에 따라 적절한 색상의 배치로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에 집중을 하게 되고 그 상황을 상상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는 동화다운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을 버리려는 새엄마와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는 마녀, 탈출하기 위해서 마녀를 불속에 밀어 넣는 아이까지 조금은 섬뜩하고 끔찍한 이야기인데 아기자기한 그림에 글이 갇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분위기와 독특한 해석이 이 이야기를 오히려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와 예술적인 그림이 만나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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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판타지 미로탐험 아티비티 (Art + Activity)
테오 기냐르 지음 / 보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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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비행'에 이은 두 번째 미로 찾기 책. '미로 비행'은 미로 찾기 책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지만 '두근두근 판타지 미로탐험'은 마치 팝아트 같은 느낌입니다. 굉장히 세련되고 기하학적인 모양의 그림들과 화려한 색감들이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이에요. 미로 찾기 책이라는 것을 모르고 본다면 그저 팝아트 책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독특하고 상상력 넘치는 그림들입니다. 그림 하나하나 보는 재미도 있고 디자인적인 요소를 탐구해보는 것도 재밌는 책이에요. 미로 찾기라는 놀이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책이지만 그림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찰력이나 사고력, 창의력을 자극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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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비행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알렉산드라 아르티모프스카 지음 / 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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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찾기 책 '미로 비행'. 어릴 적 재미있게 했었던 미로 찾기 게임을 이렇게 예쁜 그림책으로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 '미로 비행'은 단순히 미로 찾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 소년이 보고 싶은 친구들을 만나러 미로 탐험을 떠납니다! 각 각의 미로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어요. 나무 꼭대기, 보석이 가득한 신비한 동굴 등 미로마다 다른 세상이 나타납니다. 열 가지 미로를 풀다 보면 계속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학 종이배 종이비행기입니다. 종이학과 종이배 그리고 종이비행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어렸을 적에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인데 종이학은 소원을 이뤄주는 매개체. 종이배와 비행기는 멀리 있는 사람에게 보내는 메시지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친구들이 소년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꼭 찾기를 바라는 소원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로를 다 통과하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 장과 대비되는 모습이에요. 따뜻한 그림체와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 미로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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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Ocean 바다 끝까지 - 세상에서 가장 긴 5m 컬러링북 아티비티 (Art + Activity)
사라 윤 지음 / 보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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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다양한 종류에 컬러링북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컬러링북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티비티 시리즈의 컬러링북은 뭔가 특별합니다 :-) 이 책만큼 독특한 컬러링북은 없는 것 같아요. 기존의 단순한 패턴과 그림의 나열이 아닌 5M의 연속된 그림으로 상상의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다양한 소재의 그림과 요소들로 구경하는 것만으로 즐겁습니다. '바다 끝까지'라는 책의 이름처럼 배에서부터 바다의 끝까지 펼쳐지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바다뱀, 자유의 여신상 등 해저도시 같은 세상이 바닷속에 펼쳐져 있어요. 이 책이 다른 컬러링북과 다르게 특별한 이유는 모든 그림이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는 점이고 또, 5미터 길이로 펼쳐지는 컬러링북이라는 점이에요. 까치발을 들고 손을 힘껏 뻗어도 다 펼쳐지지 않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컬러링북입니다. 컬러링북은 혼자여도 즐겁지만 책이 워낙 길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카페에서 데이트할 때, 친구와 놀 때 등 언제든지 여럿이서 놀 수 있다는 겁니다! 특별한 컬러링북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너무 즐거워요. 종이도 좋아서 물감으로 칠해도 찢어지지 않고 표면이 매끄러워 색연필로 명암 조절하기도 쉽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다 채우고 난 뒤에 길게 펼쳐보면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컬러링북은 조금씩 소소하게 채워나가는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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