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돌고 도는 세상 7
오주영 지음, 김일경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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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출판사의 우주 토끼의 뱅뱅도는 지구여행 입니다.

상상의집에서는 유아 초등 읽기 좋은 수준있는 단행본들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특히나 '과학' 분야로 꾸준히 읽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비주얼과학 도서들도 그렇고,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들도 매력이 넘치더라고요.

지난 주에는 초등고학년이 되는 유짱을 위해 또.. 과학바보인 엄마를 위해

딸과 엄마가 함께 읽으려고 비주얼 과학 시리즈 중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이과적 사고력을 키우자라는 도서를 읽었어요.

사실. 과학바보인 엄마가 보기에도 쉬운 책은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유아, 초등을 키우면서, 딱 그 수준에서만 머물고 있기 보다는 차근차근

과학적 수준을 높이고 싶은 마음..엄마라면 누구나?

근데 또 생각보다..냐핫..엄마가 읽기에도 '아궁 어렵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학적 호기심이 큰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술술 읽는다는데~

아이와 저는 '오호~ 아하' 아 그래도 어려우엉~ 막 이러면서 ㅋㅋ 주거니 받거니....

이번엔 홀대받던 우리 7세 쭌쿤과도 누나와도 함께 읽을 도서로 우주 토끼의 뱅뱅도는 지구여행 책을 골랐어요.

 

 

우앙, 우리 작가의 글과 그림이라 더 뭐랄까~ 창의적이기도 하고,

딱 우리나라 책 같은 아기자기한 맛이 쏙쏙 들어있어요.

또한 서울과학고등학교 정관영 선생님께서 직접 감수를 하셨기에,

즐거운 내용과 재미를 주되, 과학적인 지식도 놓칠 수 없죠?

 

 

7세 쭌쿤과 읽을 때는 귀여운 우주토끼 오토의 '지구조난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읽고,

초등4학년이 되는 유짱과 읽을 때는 세심하게 과학적 내용을 뽀인뜨를 잡고 읽어봅니다.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는 이렇게 유아도, 초등고학년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지식가득, 재미가득한 책이지요.

 

 

우주토끼 오토가 살던 곳과는 다른 지구의 모습,

시간이 흐르면 태양이 지고 달이 뜨고, 우리에게는 당연한 현상이 우주토끼오토에게는 낯설지요.

우주토끼 오토의 질문과 아이들의 대답을 통해,

책을 읽는 우리 집 아이들도 '왜 그렇지?' '왜 저래?' '어째서?' 등의 질문을 하게되고,

그 호기심어린 질문에 관한 대답을 얻기 위해 책 속 지식부분을 읽어가며 답을 찾아갑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달의 모습이 둥근 보름달에서 점점 작아져 하현달이 되고, 다시 그믐달이 되고..

이런 변화가 우주토끼 오토에게는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을 거에요.

다양한 책을 통해 이유는 알지만 딱히 설명이 힘든 초등학생과,

과학적인 지식보다는..누가 달을 뜯어먹었는지 더 상상하고픈 유딩 큭....

자연스럽게 책 속 우주토끼와 하나가 되서 발을 동동 구르게 됩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동생은 궁금해하고, 누나는 알려주는?

아주 선순환 구조로 책읽기가 진행되는데요잉~

계절의 변화도 아이들이 아는 선에서 주거니 받거니..이러쿵 저러쿵...

 

하지만 아이들이 아는 선에서의 대화란 것이 큭...아주..비 전문적이지요잉.

엄마가 캬~ 과학선생님처럼 후룰룰루~ 설명해주는 것도 못하겠고,

아이들과 꼭 잊지 않고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봅니다.

큭.. 7살에게는 아직 어렵지만 그래도 보고 '아아~ 그러쿠나앙~' 하는 귀여움을 얻을 수 있죠.

 

기후가 변화고 계절이 변화고, 찬바람 더운바람, 추운 날씨, 더운 날씨 등....

계절에 따른 생활 모습의 비교도 해보고,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구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책에는 따로 나와있지 않지만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저희집에선 빼놓지 않고 다루는 켐트레일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과학지식이 일상 생활과도 연결되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과학적인 지식을 알려주되, 깔끔한 그림으로 이해가 쉽게 되어있어서,

쭌쿤과 함께 보기에도 어렵지 않았어요.

지난 슈퍼문 월식도..보고 나선지 더더욱 이해를 쉽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진작 월식때 책을 먼저 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요.

왜 그때그때 달의 모습이 바뀌는지, 그저 신기하기만 했던 내용이 신기하면서도 멋진 일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움직여서 그렇지.'라고 말하게 되는 아드님.

'달이 삐진 얼굴을 한 날'이 아닌....

'달이 움직이는 날...그림자에 가려지는날...'로 변하는 것도 책읽기 성공 아닐까요?

 

이야기의 끝은 다행히 우주토끼 오토는 필요한 도구를 얻어 달로 돌아갑니다.

절구호를 뚝딱뚝딱 ...혼자서도 잘 고칠 수 있을까요?

절구호를 모두 고치고, 안전하게 오토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구의 환경과는 다른 오토가 사는 별의 환경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두 아이와 함께 오토가 절구호를 타고 자신의 별로 안전히 돌아가기를.

그리고 지구와는 다를 오토의 별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눠봐요~

다양한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궁금하시죠?

유아도 초등도 과학적 재미와 지식이 쏙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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