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교재를 만드는 미래엔......전문 수학컨텐츠 회사로 이미 유명하지요.이번 학기에도 올해 화제의 신간 수학중심 교재와 함께 수학공부를 시작했어요.
제목에서 풍겨져나오는 수학에 대한 아우라~바로 매일매일 적은 양이라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 수학의 중심을 세우는 것이라죠.그렇게 저역시 아이의 수학의 중심을 세워볼라고는 하는데 말입니다.
전적으로 학원표나 선생님표가 아닌,특히나 수포자 역사의 엄마가 아이와 함께 만드는 수학의 기적은,좋은 교재와 함께가 아니고설라믄 택도 없는 이야기 일 듯해요.그래서 항상 교재 선택에 고민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미래엔 출판사 자체 내 에서도,수학중심과 유형맞짱, 또한 문제해결의 길잡이의 원리편과 심화편...한 출판사 안에서도 4가지 종류의 수학교재가 나뉘기 때문에,내 아이에 맞는 문제수준과 개념설명, 또한 문제와 개념 설명의 비중을 미리 확인하는 것은중요합니다!엄마표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제가 제일 피하는 것이,옆집 엄마, 앞집 엄마에게 묻는것이죠.
일단, 주변에 어떤 문제집을 풀고있는지, 집에서 자율문제집은 어떤걸로, 학원이라면 어떤 학원에서 어떤 문제집을 푸는지,그리고 인터넷으로 충분히 블로그와 까페를 충분히 다녀보고, 교재를 직접 행하는 블로거들의교재의 노하우도 깨우쳐보고,직접 서점에 가서 교재를 모두 보고 비교와 분석,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인지 아닌지, 아이에게 맞춤인지 아닌지,그리고 출판사 홈페이지나 카페를 통해서, 교재에 추가적인 정보나 서비스는 무엇이 있는지.요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는게 훗~
자 그렇게 이제 아이는 방학을 맞이했어요.아직은 초등....그저 학교는 놀러가는곳, 시험은 보라니까 보는곳,방학은 쉬면서 놀라는 시기니까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한 아이~이런 아이와 엄마표로 진행한다는건 정말 모험이 아닐 수 없어요.아직은 미완성인 자기주도적인 삶을 위해서~엄마는 끈임없이 스케줄을 작성합니다.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하려고 노력해야,덜 질척질척 거리고, 목표%를 향해서 달리게 되더라고요.잊지않고 꾸준한 자극을 주기위해 교재의 맨 앞에다 스케줄 표를 떡~ 하니 붙여두었어요.교재 안 단원마다에도 직접 공부를 한 날짜를 적어가며,복습을 했는지까지도 체크해 볼 수 있지만, 저희 집에서는 아이보다도 엄마역시 자극을 받기 위해서~아이 눈에도 스스로 성실함과 아님을 한 눈에 알아보기 위해서 따로 붙여두었네요.
그렇게 스케줄 대로 하면 정말~~~로 좋겠지만,방학초기니까~ 여기 놀러가고, 저기 놀러가고, 새벽같이 나가서 잘때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보니~이 휴가철이 끝날때까지는 좀 뒤죽박죽이 될 것 같긴해요.그래도 아무리 못해도 매일 한쪽, 한장이라도 풀어야 하는 거라고~"매일 4쪽의 기적, 수학의 중심을 세우는 공부습관이 기적"을 매일 아이와 외치고 있어요.
미래엔 출판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신 수학풀이짱에 풀면 정말 좋겠는데~아직은. 교재에 풀고, 풀다가 좀 막힘이 있던 문제나, 정답실수가 있었던 문제는 풀이짱에 다시 풀어요.개념을 설명할 때, 왼쪽 한페이지 한가득,하나의 문제를 다 각도로 분석하여 정답을 채워볼 수 있다보니,아이는 맞춤으로 공부하듯, 1대1 집중케어를 받듯이한번 이해하고,또 한번 이해하고,다시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정답을 유추하는 방법과, 원리를 알아갑니다.
그리고 낫, 오른쪽에 네모 칸 속의 개념파트를 다시한번, 성실하게 보고나서야~직접 문제들을 접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진행하면서엄마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수학의 중심을 세워가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직은 뒷장의 문제들을 더 풀어나가면서,"아잉~ 서술형은 빼고 하면 안돼?" 이렇게 칭얼대고 있지만,아이의 재롱(?)도 때때로는 이해해주면서 함께 달리는게 수학의 중심을 세우는 장기마라톤에서 이기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공부를 진행하는데 항상 웃으며 깔깔대며,"나는 다 알고 있다며" 잘난척 하고 으스대는....수학 학습력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아이의 즐거운 수학의 중심 세우기는매일 4쪽의 마법, 후에 기적으로 다가올 듯 해요.방학할때까지 실컷 놀고 ㅋㅋㅋ이제 시작했으니, 8월까지 수학중심 끝내주면 좋으련만~스케줄 관리, 칭찬관리, 오답관리....아이와 함께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오늘도 열심히 달려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