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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 바른 인성 책임을 다하는 마음 ㅣ 처음부터 제대로 15
선자은 지음,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1월
평점 :

매주 진행되는 키위북스 초등독서 책읽기! 인성부터 교양, 문화, 지식까지 총체적 망라해서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라서 더더욱 손이 가는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에요.
화분맨! 삼분이를 지켜 줘~ 삼분이는 누구일까요?삼분이를 살리기 위해,우리의 화분맨이 열일을 하는데요.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 한번쯤은~학교에 화분 가져가서스스로 책임감을 키우고, 관리하는 법도 배우잖아요.누나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해마다 진행했었지요.둘째 초사씨도 입학해서 일학년땐 했는데아쉽게도 코로나 사태 이후,학교를 오래 가지도 못했고,지금은 학교에서도 제한적인 것 같죠?
장난꾸러기 우리의 강해우!친구때문에 시작한 놀이인데,나만 딱! 걸려서 혼이 나네요 ㅋ
키위북스의 초등독서는 자연스럽게 제 나이에 맞게충분히 생활속에서 겪을 수 있는이야기들과 주제를 구성으로 하니,마치 내 이야기처럼 빠져들게 되는데요.
누구나 1인일역 맞아서 하는 봉사!해우는 화분에 물주기를 선택하네요.현재 우리 초사씨는 학교에서 따로 진행하는1인1역이 없지만,누나는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1인1역이 있네요 ㅋ
1학년때 딱~ 저 주인공 해우처럼,스스로 미술담임선생님을 돕겠다면서,미술실 청소를 의무와 상관없이 1년간 실천!봉사상도 받아오시던 아이 ㅋ올해는 단짝친구와 우유를 진행했다는데 ㅋㅋ우유도 안먹는 녀석이 왜??
키위북스의 주인공은 이제 공식적 '화분맨'이 되었습니다.흐흐...그닥 어렵지도 않고,왠지 성공적일 것 같지만,사실 일분이가 이미 시들어 죽어있어요!화분맨이 되기만 했지,사실 전혀~ 화분들을 신경쓰지 않았으니까요.화분을 죽이는 화분맨!
일분이의 사망 이후,이분이는 애정어리게 신경썼지만 마찬거지로 죽어버려요.왜!!!!!!!!!!그냥 물만 잔뜩 준다고 이분이가 잘 살 수 있는건 아니에요.입분이 키우는 법!물을 너무 자주 줘도 죽을 수 있다는 점을제대로 살피지 않았으니까요.이제 우리의 화분맨!삼분이 만큼은 살리겠어요.
우리의 초사씨도 키위북스 화분맨처럼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요.화분맨의 명예를 더럽히지 않기위해,삼분이와 거래를 해요.어라?삼분이의 저주인가!내가 방구쟁이도, 웃음쟁이도 되다니...이게 어찌 된 일인가요.난 단지 화분맨일 뿐이고,내가 부족한 것은 책임감일뿐!!!!
키위북스 초등독서 답게 ㅋㅋ 이미지부터 내용이 정말 재미나서,특히나 아이가 재밌게 읽은 책이랍니다.삼분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나도 몰랐던 화분우먼이 있었다니까요!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로 그녀가!!!이제 나는 책임감 있는 화분맨이 될 거에요.송아에게 멋진 남자의 모습으로!
난 이제 열심히 삼분이를 돌보는 화분맨이에요.방학이 다가오는 지금!난 한학기가 지나도록 삼분위를 책임감있게 돌봐주었어요.키위북스의 도서가 그러하듯,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깨닫게 하는 즐거움이 있어요.아이들에게 책임감이나,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관리를 하는 것들은솔직히 '잔소리'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끝이죠.이러쿵 저러쿵 듣기 싫은 잔소리가 아니라,키위북스는 재미나게 초등독서를 하는 것만으로도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들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에게 책임감을 기르는 방법이란?
키위북스 초등독서 책읽기와 더불어,아무래도 작은 아이도,누나를 보면서 좀 더 배우길 바래야 겠죠?잔소리나 시켜서가 아니라,자연스럽게 키위북스 초등독서 책읽기를 통해스스로 계획을 세우며,책임감있는 초등학생으로 자라기!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