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정품최신간■HOW SO? 하버드대 선정 인문고전/전60권/하버드대선정인문고전
헤르만헤세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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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쏘
하버드대(서울대)선정 인문고전을 읽고있는 예비초등5학년 유짱입니다. 아이고, 사실 인문고전이 그리 쉬운 책이 아닌데 그나마 하우쏘 인문고전이
조금이라도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눈높이에서 만들어진 책인것 같아서 첫 인문고전의 마중물로 읽기 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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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에 관하여서는 중고등학교의 국어와 도덕과목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가 살면서 플라톤의 국가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읽어보 할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좋은 고전에 대해서 세상에 이런 책과 이런 고민을 했던 위인들이 있었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생각거리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초등5학년, 생각이 깊어지고 전두엽과 후두엽이 활성화 되면서 일명 사춘기와 더불어 내 존재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시
시작할 나이, 부모의 간섭으로부터 스스로를 조금씩 독립시킬 나이죠. 생각이 많아질 나이기에, 더 많은 것을 알고 배웠으면 하는게 엄마
마음이라죠.

또한
5학년의 사회교과는 국토부터 시작하여 지리, 국가, 법, 경제 모든 사회영역과 관련하여 정보를 확장하는 3,4학년과는 또다른 심화된정보를 배우는
시기이니만큼 관련 정보들을 다양하게 읽어보고 알아두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다들
엄마 아빠라면 '인문고전' 읽혀야 하는데~ 라는 고민을 한번쯤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괜히 어렵게 시작하면 아이들이 거부할 것이
틀림없고, 너무 겉할기 식이라면 또 그렇게 투자를 하고 읽혀야 할 이유가 없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것이 바로 How so?
하버드대(서울대)선정 인문고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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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국가를 꿈꿨던 플라톤에 대해서, 그리고 국가론에 관한 정보가 담겨져 있는 하우쏘 인문고전은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만화로 설명하되, 단순히
만화로 끄적거리다 마는 수준이 아니라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면서도 쉬운 전개로 조금씩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 구성이라서
꼼꼼하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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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란 국민과 국가가 어떻게 해야 이상적인 국가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플라톤이 살았던 시대보다 몇천년이 지난
지금도 국가와 국민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천년도 전에 고민했던 것 만큼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으로 전세계가 다들 잘 살아가고 있나요?
생각해보고 돌이켜보면 아직도 이상적인 국가란 어느나라다 라고 콕 찝어 이야기 할 수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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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라는 책은 사실 플라톤 혼자서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플라톤, 아데이안토스, 글라우콘,
폴레마르코스, 트라시마코스, 케팔로스 등과 함께 플라톤의 형제, 지인들과 함께 대화와 질문, 대답을 주고받은 것을 담은 책이라고 해요.

과거의
지식인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이상적인 이론들을 모두 접할 수 있지요. 플라톤은 글 속에 정작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국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고하네요.

물론
그당시의 이상적인 국가와, 지금 현대의 이상적인 국가의 기준과 차이가 분명 존재하겠지만, 국민을 위한 국가와 올바른 국가에 대한 정의는 어느
시대라고 하더라도 같지 않을까요? 수천년전의 단군의 조선시대부터, 몇백년 전의 이성계의 조선까지, 그리고 지금 대한제국에서부터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민은 이상적인 국가에서 살아가고 싶었을 것이에요. 그리고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도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위해 개개인이 각자
노력을 하며 살아가고 있얼 것일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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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는 아유, 하버드대나 서울대 같은 지성인을 키우는 교육기관에서 읽어야 한다고 추천하고 선정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플라톤의 국가라는 책이 그저 정치와 국가에 대해서만 담고 이쓴 것이 아니라, 윤리, 심리, 교육, 철학, 경제, 우생학, 같은 광범위한
지식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천년이 지나도록 그 정보가 읽히고 읽혀서 인류의 자신이 되어 있기에, 기왕이면 초등고학년부터 조금씩
인문고전에 대한 책읽기로 다양한 생각을 접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이지요. 막연히 옛날사람거~ 에서 지나지 않고,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How
so? 하우쏘 인문고전은 어른인 제가 읽어도, 12살이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쏙쏙 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주고 있기에 더더욱 아이에게
추천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사실 요즘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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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읽기 과정을 통해 플라톤이 살았던 시대상과, 플라톤의 스승, 지인, 동료, 가족, 제자등의 이야기도 한꺼번에 알 수 있고, 플라톤이 어찌
올바른 생각으로 그의 삶을 국가와 사람들을 위해 살아왔는지도 배울 수 있어요. 그 당시로서 최고의 교육기관을 세우고 국가를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것 아니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나를 위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국가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국가'와
'나'의 관계가 불평등하지 않고 올바른 상태로 더더욱 이상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지 등을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는
아빠자리에서, 엄마는 엄마자리에서, 아이는 아이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책을 읽는 그 장점을 고스란히
우리의 것으로 가져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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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이야기라고해서 옛날의 것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살고 있는 아이의 시점에서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How so? 하버드대(서울대)선정
인문고전 책의 특장점인 것 같아요. 타사의 인문고전책이 그냥 국가론을 그대로 그림으로만 설명해놓았다거나, 아니면 너무 긴 글밥으로 부담스럽게
사실적으로 담았다거나, 아니면 청소년이나 어른이 읽는 책은 그냥 옛글 그대로 담아내면서 끝까지 읽기보다는 잠자리 수면제 독서로 더 가능한 책들도
있게 마련이죠. 그와는 달리 하우쏘 인문고전의 장점이 바로 넘길수록 궁금하고, 재밌게 설명했다! 라는게 답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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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이미 천년도 전에 생각한 남녀의 평등사상과 지금의 사회현상에 대해 비교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이런 소수의 생각의 변화룰 꾀한 선인들에
의해 지금과 같은 평등의 기회가 여성에게 찾아왔을 수도 있다라는 점을 특히나 여자인 아이에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거의
평등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불평등한 사회현상, 또 현재의 미투와 관련한 여성인권신장의 이야기들도 이야기 나누다보면 과거의 책으로 현재의 사상을
풀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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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책을 읽음으로써 지금의 우리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How so? 하버드대(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책으로 더더욱 정치적이고, 지식이
쌓이는 지식독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을
다 읽고나서 제공되는 독후활동으로 더 정보를 확장해서 공부할 수도 있어요.

유짱은
아직은 가볍게 인문고전에 접근하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가 있기에 독후활동을 따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고 가능하면 현재의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연결해서 이야기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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