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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 작전! ㅣ 이야기꽃 7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7월
평점 :
키위북스의 수영장 샤워실과 개미 구출 작전!
입니다.
일본작가의 그림과 글이라 포근하고 익숙해서 좋네요.
학교의 필수교육인
수영.물교육.
그리고 히로야는 너무 물이
무섭습니다.
저 너무 와닿았어요. 히로야가 저랑 똑같거든요.
제가 좀 심하게 물공포증이 있어서, 수영을
못배워요.
실제로 20대 중반까지 샤워기 물도 얼굴로 직접 못맞을 정도였던
저라....
도리어 우리 아이들은 공감을 못하지만 엄마가 더 공감되는
이야기
비가 개고난 후 놀이터
개미가 팔에 올라탄 히로야, 놀라서 털어낸 개미가 웅덩이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요.
마치 히로야처럼, 히로야는 개미가 자기의 모습인듯.안타까워 도움을
요청해요.
계속 비가 왔으면 좋겠는데, 그럼 수영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히로야는 아기처럼 안겨가기도, 적극적으로 스스로 가기도
싫어요.
아직도 물은
무서우니까요.
히로야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어? 저 물속에 보이는 어제의
개미!
개미가 곧 죽을 것 같아요. 개미를 살려주고
싶어요.
개미가 마치 나의 모습인 것 같아요. 내 안타까움처럼 개미도 결국 죽게될 것
같아요.
하루야는 용기를 내어요. 아무것도 못하는 내 모습과
같아서요.
무섭지만 두렵지만 끝까지 힘을 내어볼 거에요.
개미의 안전을 생각하며 버텨냈지만 나는 결국
해냈어요.
하루야의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가볍네요.
생각거리가 많아지는 아주 가볍지만 생각이 깊어지는
이야기에요.
아이가 자라면서 접할 다양한 두려움. 그리고 그런 극복의 경험들을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하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모든 사물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
등...
이야기꽃 책 속에서 배우는 경험의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