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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k High 3집 - Black Swan Songs - Repackage
에픽 하이 (Epik High)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새롭게 달라진 에픽하이.
그들은 3집 swan songs를 2005년 10월 4일에 처음 발매를 하고.
강남(?) 어디 음반매장에서는 30명인가, 100명에게 특별 싸인CD로 판매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저 역시 에픽하이의 3집 데뷔 전 때늦은 팬으로서
3집이 나오자마자 발에 불이나게 큰 음반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에픽하이 3집.
intro 1번 이니스프리
조금 멋지고 여유롭고, 안정된 음조로, 디제이 믹스가 약간 섞인 곡입니다.
2번 yesterday
멤버들의 평범한 일상적인 어투가 섞여있는 노래로,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힙합으로 표현한 노래입니다.
3번 lesson 3
에픽하이 앨범에는 lesson이 있습니다. 처음 저는 lesson 3부터 들어봤는데, 처음 1,2 집 앨범과 다르게 조금 색다른 노래인거 같습니다. 대중적인 음악. 이 노래를 듣고 에픽하이는 이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힙합'을 창조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번 fly
플라이는, 에픽하이의 타이틀곡으로써, 노래 가사는 굉장히 희망이 들어있는 가사에, 알맞고 멋진 멜로디가 섞여있는 노래로써, 동방신기의 rising sun 다음으로 1위를 했던 노래입니다.
등등... 이별과 만남 그 중점에서, Paris, swan songs 까지, 그리고 Bone us노래까지 있는 에픽하이 3집입니다.
사실 에픽하이 3집이 왠지, 기사를 둘러보곤 해서 이번이 에픽하이 앨범의 마지막 앨범인줄 알았습니다.
사실 플라이가 뜨고나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4집은 없다라고 비슷하게 다른 것으로 대신했던 그 말이
이젠 패키지까지 나와서...
아직 swan songs의 의미가 없다고요?
의미는 어떤 노래에서 알까요? lesson 4?
팬이 많이 생길수록, 안티도 생긴다는것 압니다.
사실.. 에픽하이 팬이 많습니다만, 제가 오랜만에 lesson 2를 들어보았더니, 평소에 질리도록 미치도록 들었던 에픽하이 3집과는 전혀 사뭇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던건 서슴없이 속을 다 털어놓을수 있도록 즐기면서 들었던 에픽하이 2집과 다르게, 어디서나 fly가 나오고, 힙합 치고 너무 다가가서, 옛날을 좋아했던 팬들을 조금 잃어가는 모습이 약간 보입니다만... 그건 좋습니다 에픽하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는것은 우리나라 음악계에서는 좋은 경우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역시 저만의 생각은 2번 yesterday의 첫부분, '얻는것도 있지만, 잃은 것도 많지'
내 심심하고 악의에 가득찼던 마음을 한없이 풀어주었던 에픽하이.
이젠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게다가 패키지까지..
그럼 팬들은 똑같은 앨범에 똑같은 노래를 또 사라고 하는 것입니까.
그럼 앨범도 기다렸다가 패키지 사야하는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