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 우리 아이 사회성 솔루션
이다랑 지음 / 제이포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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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출판사 : 제이포럼

저자 : 이다랑




뱃 속에 아이가 생겼을 때 종종 들었던 말이 있다. 낳는 것 보다 키우는 것이 더 어렵다 라는 말. 이 때는 체감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요새 아이를 양육하면서 어떻게 하면 올바른 양육을 할 수 있을 까 나날이 고민이 깊어 진다.

같이 놀이를 하면서 보여지는 아이의 모습. 떼쓰며 혼자 다 하려는 모습이 아이의 사회성과 문제가 있진 않을 까 그 날 저녁은 이 고민거리로 밤을 지새운다.

부모가 처음이기에, 누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러다 육아 책을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책세상 맘수다 라는 카페에서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책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는 것을 봤다. 옳거니, 이거다.





에릭슨의 발달단계 및 셀만의 사회적 조망 수용 능력 발단 단계 등

책을 읽다 보면 이런 지표가 쓰여 있다. 이 표를 보고 나니까 아이의 상태가 조금은 이해가 됐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도형으로 표시해 둠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

금쪽같은 내새끼를 보면서 오은영 박사가 종종 언급하신 기질인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그 외 복합 기질.

책에 예시가 있지만, 아이가 무슨 기질인지 잘 모르겠다.

순한 기질도 있고, 까다로운 기질도 있고 느린 기질도 있고 다 있는 것만 같다.

아이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가..?

어떨땐 순한 것 같으면서도 까다로운 것 같고 복합 기질인 건가?




책을 읽다 보면 파란색 글씨와 분홍색 글씨로 표시된 부분이 있다.

둘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둘 다 강조되는 부분인 것 같다.

책을 다 읽어보면 사회성과 사교성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낯선 사람에게 인사를 잘하고, 친해지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건 사회성 보다 사교성에 가깝고

이런 성향이 없다고 사회성이 부족한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는 수줍음이 많다.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낯선 사람을 보면 엄마 뒤로 숨고, 인사를 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아이의 사회성을 걱정한 적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걱정이 조금 사라졌다.

사회성은 사교성과 다르고, 수줍음이 많다고 하여 사회성이 없다는 걸 알았다.





이 부분을 보면 저자가 왜 책 제목을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라고 지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갈등 상황 속에서 나오는 아이의 모습이 사회성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된다.

이 책 속에는 솔루션을 함께 제시하고 있기에, 비슷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부모의 자세가 담겨 있다.

육아로 힘들어 하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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