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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의 뇌 - 더 좋은 삶을 위한 심리 뇌과학
아나이스 루 지음, 뤼시 알브레히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윌북 / 2024년 4월
평점 :
뇌과학 분야는 재밌기도 하지만
관련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소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초반에는 만화를 통해 뇌의 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사회적, 환경적, 영양학적으로
뇌의 진화에 대한 설명이 꽤나 흥미로웠다.
그리고 뇌의 진화에 대한 가설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부피가 인간의 몸의 2%에 해당하는
무게지만, 소비하는 에너지는 전체의
20%에 해당한다는 점
우리는 왜 지속하지 못하고
현재의 안주하려고 하는 지
아이디어에 대한 영역은 우뇌라고
알고 있는 고정관념부터
직관의 중요성까지
뇌를 건강하게 단련하는 훈련까지
모두 한 권에 담겨있다.
그냥 스르륵 쉽게 넘기기엔
다소 난이도가 느껴질 수 있는 책이지만
대니얼 카너먼의 심리학 관련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읽어질 책이다.
프랑스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쓴 책을 한국어로 번역된 책이다보니
한자어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
한 번에 다 읽어가는 것보다는
내가 궁금하고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읽는 것을 추천한다.
뇌와 조금 더 친해지고 싶고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
집중력을 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