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유할 때 과거와 미래 사이의 이 틈새에서 사유하는 우리가 머무는 장소를 발견한다. 즉 우리는 과거와 미래의 의미를 발견하고, 세계 속에서 다양하고 끝이 없는 인간 실존 문제에 대한 중재자, 판단자, ‘심판‘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수많은 인간적 실존 문제들의 수수께끼에 관한 최종적인 해답에 도달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해납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항상 새롭게 대답하려고 할 때, 사유하는 우리가 머무는 장소를 발견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