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치키! 4 - L Novel
아사노 하지메 지음, 이승원 옮김, 키쿠치 세이지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학원제도 지났지만 아직 무더운 시기, 사카마치 킨지로는 우사미 마사무네의 집에 들러 약조한 것을 얻고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강렬한 태양의 힘에 감탄하며 경배하고 있었다. 그때 신의 사자가 나타나 그에게 생명수를 내려주니, 그는 감격해 마시었으나 그것은 생명수인과 동시에 영원한 잠에 빠지게 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신의 사자는 그에게 미안함을 표함과 동시에 그에게 이것을 지시한 이를 말한다.
  그 존재는….
 
  약간 판타지틱한 분위기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스즈츠키 카나데에게 끌려다니는 우리의 치킨(사카마'치' '킨'지로)군이었습니다.
  갑자기 납치, 그리고 그 이유는 사랑의 도피!?(카나데는 가출이라 말하고, 명목은 사랑은 도피라하죠.)
  바닷가의 온천 여관(전세)에서 망연자실한 상태가 된 주인공을 은밀히 유혹하는 카나데, 키스를 하기 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순간 등장한 스바루에 의해 무산되지만, 스바루의 분노어린 시선을 받는 우리의 치킨군!
 
  여하튼 원래 모습으로 밖으로 놀러나간 일행은 예상외의 인물들(지인)들과 조우하여 스바루 안경으로 변장, 신분은 근처에 있는 스바루 외가의 인물로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이때, 나이는 한살 적게 카나데가 설정하고 무엇을 시키는데, 이는 유리가면 패러디지만 좋더군요.)
  예로는 코노에 나가레가 가출한 카나데를 설득하려 하자, 코노에와 카나데가 손잡고 나가레를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던지, 구기 경기를 한다 던지 말이죠.(그런데 기억 삭제 기술, 실제로 먹히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이 바닷가의 온천에 온 진실한 이유가 권말에 밝혀지고, 아가씨의 마음은 드디어 개화되어가는 이번 권도 읽는 것이 즐겁습니다.
 
 
  스즈츠키는 무엇을 바라는 것일지 이번에도 생각해봅니다.
  스바루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알듯 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할 아가씨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녀가 행동하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진성 S인 그녀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지, 그녀의 행동을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개화된 마음이 나온 이번권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