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시절 교목실 목사님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사제지간으로 함께한지 13년. .
강산도 바뀌는 그 시간속에서. . 나의 '희노애락'에 '십자가' 잊지 않도록. . '십자가' 앞에 죽는 것. . 끊임없이 말씀해 주셨던 분이다.
말뿐인 가르침이야 세월속에 잊혀진다지만.. 손과 발을 움직여 스스로 섬기며 보여준 가르침은 내게 '경험'된 배움이니 잊을 수도 잊혀지지도 않는다. .
일주일에 한번씩 몇몇의 친구들과 동그란 탁자를 사이에 두고 앉아 목사님이 준비해주신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며 웃고, 울고, 재잘거리며 들었던 말씀. . 간식도 먹고, 말씀도 먹고!
어떤 날은... '그래서 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건데요?' 속이 베베 꼬이고 탈이 난것처럼 궁금증을 안고 듣다보면. . 영적 체증이 씻겨 내려가기도 했다.
언젠가는 우리가 배운 말씀. . 책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했는데. .
얼마전, 정말 출간됐다. .
이상과 현실에서 느껴지는 '가난'함. . '이미'이뤄진 것을 '아직'잡지 않은 것 처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 그 '가난'이 기도로 이어지고, 그 기도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을 때 .. '이미'이뤄진 천국이. . '이미'이뤄진 내가. . 이 땅에서 '믿음'으로 효력을 나타내게 된다. 그럴 때 문제는 더이상 문제가 아니고, 눈에 보이는 것이 행복의 잣대가 되지 않는다. 책임감이나 의무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되어지는 순종. . 이 땅에서 순종함으로 천국을 누리다 진짜 천국에 가는 삶을 기대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 .
★☆★☆ 래리 킴 라이브 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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