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회의 -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 비법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양혜윤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머릿속이 터질 것 처럼 많은 생각들로 가득차본적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따가 이거해야지."

"맞아, 이거 하기로했었는데,"

"그래! 이거 이렇게하면 좋겠다!"


다양하고 반짝이는 생각들이 스쳐지나가지만 정작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려면 순간 떠오르는 건 하나 없는,

말 그대로 진짜 번쩍이다 가버린 생각들이지요


저 또한 그런 경우가 매우 많아요.

아침 출근길에 정말 좋은 기획안이 떠올랐는데 회사에 입성하자마자 마법의 가루가 뿌려진 마냥 생각이 1도 나지않을때도 있었죠.


이건 확실히 건망증이라기보다는 내 무의식 저멀리로 잠시 '숨겨진'이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혼자회의 책은 이러한 무의식에 '숨겨진' 생각을 찾아내고 정리하도록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책의 흐름은 혼자회의를 해나가는 기초부터 활용방법까지 차근자근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인상깊었던 문구들을 중점으로 한마디 써보고자 합니다.


1. <혼자회의>는 우연한 번뜩임으로 찾아낸 아이디어를 의식하고 의도대로 관리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잠자기 전, 혹은 길을가다 문득 우리는 "야, 이거 완전 좋은 생각인데?"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눈을 감고 일어나면 혹은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

이런 우연의 산물들을 잘 기억할 수 있다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들은 이런 <번뜩이는 생각>들을 생각으로 지나치지않고, 메모하는 습관을 들인다고 한다.

<혼자회의>는 머릿속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손으로 쓰고, 그리면서 생각을 어레인지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2. <혼자회의>는 나 자신의 생각을 깊고 진지하게 해볼 수 있는 틈새시간을 이용해도 할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했어."

우리가 제일 많이하는 변명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혼자회의>라는 거창한 말을 듣고, 우리의 우연한 번뜩임을 의도대로 하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해야할 것 같다. 

언뜻보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다.

그저 나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 대중교통을 타는 동안, 퇴근길, 운동할 때 등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하되, 질문과 답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3. <혼자회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생각을 정리함에 앞서 간단한 것부터 생각의 흐름을 따라 정리를 해본다.

그렇다면 어떤 생각부터 해봐야할까? 고민할 것이다.

그냥 사소한 것. 오늘 뭘 했는지, 어떤 것을 보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흐름을 정리한다.

이 것들은 <혼자회의>를 돕는 워밍업의 일환으로 좋은 아이디어와 해답을 찾게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내가 하는 생각의 정리도 시작은 "오늘의 가장 중요하게 할 일은 뭐지?"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뭐먹지? 오늘 뭐하지? "등의 간단하고도 신나는 생각들이 내 생각에 불을 지펴주는 것 같다.


<혼자회의>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 생각들을 차분히 정리해보고, 문제가 되는 것을 깊게 생각해서 해결하고 이루어나가도록 방향을 바꾸는 생각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혹은 이름은 없되, 머릿속 체득으로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머릿속이 매우 복잡하고 힘드다면 <혼자회의>를 통해 머릿속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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