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제로 - 이름 없는 괴물, Novel Engine POP
타카하 아야 지음, 신우섭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역시!라는 말이 나온다.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


사사야마 등 과거 인물들 활동의 궤적을 더듬어 간다. 그 후에 애니를 처음부터 다시 보면, 여러 인물들의 과거가 애니 1화로 이어져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기노자와 코가미 감시관 시절이 너무 귀엽고(특히 이 도서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귀여워서 벽을 부술 것 같다) 마사오카가 멋있다. 그리고 코가미가 왜 그렇게 과거의 사건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취향이란 사실을 확고히 해 주었다. 조지 오웰의 1984와 작중 코가미가 읽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등 여러 책에도 관심이 생기는 긍정적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악당의 환경이나 배경도 잘 묘사해놓아서 설득력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동화에 비유하여, 장난 같으면서도 잔혹함이 엿보인다.


절망적인 세계에서도 꿋꿋이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멋있는 인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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